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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미래 ① - 인재 확보

현대차의 미래 ① - 인재 확보   <기업의 미래를 위해선 미래의 비전을 수립하고 그를 위해 인재를 영입하는 건 기업의 사활이 달린 문제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현대차의 노력을 살펴본다.>   2025년 현대자동차는 공식적으로는 "Hyundai Motor Company"라는 이름은 유지하면서도, 대외적인 브랜드 슬로건과 사업 부문 명칭을 '현대 모빌리티(Hyundai Mobility)'로 통합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단순히 "차를 만드는 회사"를 넘어 "이동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미래의 모습, 즉 비전이다.   이를 위해 엄청난 노력 끝에, 현대자동차그룹은 2026년 1월 마침내 ‘박민우’(사진)란 인재를 역대 최연소 사장(만 48세)으로 영입했다. 박민우 사장은 공학계의 천재다. 그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라는 글로벌 테크 기업의 핵심 기술을 직접 설계하고 상용화한 주역이다.   박 사장이 테슬라에 입사 당시부터 '전설'이었다. 박민우 사장이 2015년 테슬라 오토파일럿 팀에 합류할 당시 테슬라의 악명 높은 코딩 인터뷰와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이론 면접에서 역대 최고 점수(모두 만점이라는 설이 있다)를 받으며, 채용 담당자들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냈다.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술적 역량을 증명하며 일론 머스크로부터 직접 '테슬라 톱 탤런트 어워드(Tesla Top Talent Award)'를 수상했는데, 이는 테슬라 내에서도 극소수의 핵심 엔지니어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다.그는 테슬라에서 단순히 엔지니어로 일한 것이 아니라, 오토파일럿의 철학 자체를 바꾼 핵심 설계자였다. 당시 대부분의 자율주행 기업들이 값비싼 레이더(Radar)나 라이다(Lidar) 센서에 의존할 때, 박민우 사장은 카메라만으로 주변을 완벽히 인식하는 '카메라 중심 인지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시스템 덕분에 테슬라는 외부 부품사(모빌아이 등)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기술 자립에 성공했다.2016년 테슬라가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완전 자율주행 하드웨어를 탑재하겠다"고 선언했을 당시, 그 하드웨어 위에서 돌아갈 소프트웨어의 핵심 아키텍처를 그가 만들었다.그는 안드레 카파시(전 AI 이사), 아쇽 엘루스와미(현 오토파일럿 부사장)와 함께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상징하는 '핵심 3인방'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그는 기술적 구현뿐만 아니라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SDV)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조금 과장하여 말하면, 박민우 사장이 없었으면 테슬라가 자랑하는 자율 주행은 없었을 것이다.2017년 그가 엔비디아(NVIDIA)로 이직을 결심했을 때, 일론 머스크가 직접 그를 붙잡기 위해 설득에 나섰던 일화는 유명하다.   박민우 사장이 엔비디아(NVIDIA)로 옮겨가서도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그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부문 부사장(VP)으로서, 자동차가 주변 환경을 이해하는 '눈' 즉 인지 기술(Perception)과 '뇌' 즉 센서 융합(Sensor Fusion)을 만드는 조직을 이끌었다. 또한 박 사장은 이 소프트웨어가 실제 자동차에 탑재될 수 있도록 벤츠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하면서, 수백만 대의 차량에 탑재되어도 오류가 없는 안정적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했다.또한 엔비디아의 미래 먹거리인 '코스모스(COSMOS) SDG'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핵심 기술인 Physical AI와 실제 도로 주행 없이도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완성했다.   ‘화려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그의 업청난 업적을 보면 박민우란 천재 한 사람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대차그룹이 그를 '최연소 사장'으로 영입한 이유는 명확하다.이론만 아는 학자가 아니라, 테슬라와 엔비디아에서 실제 자동차 수백만 대에 들어가는 AI를 직접 짜고 돌려본 '실전형 천재'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옆에서 일한 게 아니라,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핵심 기술을 직접 개발한 천재다.   박민우 사장 취임 당시 이렇게 말했다."기술과 사람이 함께 다음 세대의 지능형 모빌리티를 이끌고, 세계 혁신의 기준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   미래를 위한 현대차와 정의선 회장의 판단과 노력, 그리고 박민우 사장의 결단을 알 수 있다.(박민우 사장은 엔비디아에서 연봉 1,000억원을 받았다는 ‘설’이 있다. 현대차에선 그보다 크게 못 미칠 수밖에 없다)   다음엔 현대차의 로봇 분야를 짚어보자.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사과의 배신(?)

사과의 배신(?)   깜짝 놀랄 보도가 올라왔다.15일 질병관리청이 1세 이상 분석 대상자 6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당 섭취 주요 급원식품(영양소를 주로 공급하는 식품) 1위가 사과라고 한다. 탄산음료 같은 것일 줄 알았는데, 탄산음료는 2위그리고 3위는 우유로 나타났다. (우유에 유당이 있고, **맛 우유 같은 가공 우유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혈당이 높은 사람이나, 필자처럼 경계치여서 관리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놀라운 소식이다."하루에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라는 서양 속담이 있듯이, 사과는 맛으로나 건강으로나 믿고 먹는 과일이다. 필자도 평균 하루 한 개 정도 먹는다. 그런데 당 섭취 1위라니, 이게 웬 말인가?순간적으로 그동안 믿었던 사과로부터 배신당한 느낌이 들었다.   설마 하며 AI로 찾아 봤다.과일에 과당이 들어있지만, 과일의 당은 '식이섬유'라는 천연 보호막에 둘러싸여 있다. 이 식이섬유 덕분에 당이 소화관을 천천히 통과하며 흡수된다.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기 때문에 간이나 췌장에 무리를 주지 않고,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당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해 준단다.이 대목에서 좀 안심이 된다.(덧붙이길 사람이 주로 먹는 가장 나쁜 당의 형태는 액상과당이라고 한다.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과당이 이미 떨어져 있는 '액체' 상태이므로, 소화 과정이 거의 필요 없어서 마시자마자 간으로 바로 전달된다. 과당은 간에서만 대사되는데, 한꺼번에 밀려 들어오면 간은 이를 처리하지 못하고 지방으로 바꿔 저장하게 된다. 이것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주범이다.)   물론 과일의 당도 당이므로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당연히 혈당을 올린다.또한 요즘 과일은 당도가 높아 12브릭스 정도는 쉽게 나온다.하지만 필자 같은 일반인에게 하루 한 개는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사과 값이 꽤나 올랐다. 마트에 가보면 보통 크기 한 개에 3,000~5,000원 정도다. 하루 한 개면 사과값만 한 달에 10만원이 넘는다.   당이 많다고 해도, 비싸서 못 사먹을 판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한남일녀 결혼이 늘어난 이유

한남일녀 결혼이 늘어난 이유   오늘 지인 아들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 신부가 일본인이란다.작년에 다른 친구도 신부가 일본인이었다. 요즘 한남일녀(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결혼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하더니, 실감이 난다.   왜 그럴까?우선 한국과 일본의 경제력 차이가 대등해졌다는 점이다. 실제로는 일본보다 한국인 남편의 경제력이 더 높다고 느끼기도 한다.한류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일본 여성들에게 한국 남성들은 매력적이라고 느끼게 되었다.언어의 장벽도 낮다. 어느 수준까지는 한국 남성이 일본어를 배우기 쉽고, 한류 덕에 한글과 간단한 한국어를 하는 일본 여성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보다 감성적 또는 실질적인 이유가 있다.한국 남성들은 대개 여성에게 참 잘해준다. 데이트 비용도 남성이 많이 내고, 늘 여성을 보호하며 가끔은 이벤트도 해준다. 일본 여성들은 한국 남성들의 이런 면을 드라마에서 보던 것처럼 ‘로맨틱하다’고 느낀다. 또한 한국 남성들은 ‘가족을 부양’한다는 책임감이 강하다. 일본 여성들은 군대까지 갔다 온 한국 남성들을 ‘남자답다’고 느끼며 의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한편 일본 여성들은 결혼할 때 남성이 집을 장만해야 한다거나, 남성만 가족 부양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편이 외벌이일 경우, 남편에게 대단히 고마워한다. 또한 일본 여성들은 리액션이 좋다. 사소한 것에도 항상 고맙다고 표현하고, 감동 받는다. 명품백 사달라고 조르거나, 남하고 비교하지 않는다.그래서 시부모들이 먼저 일본인 며느리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한남한녀 한남일녀 한녀일남 세 부류의 이혼율을 보면 한남일녀 커플이 제일 낮다고 한다. (한녀일남 커플이 가장 높음) 그만큼 서로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물론 한남일녀 커플이라 해서 무조건 잘사는 건 아니다. 모두 각자 노력하기 나름이다.   아무튼 한국 남성들이 일본 여성들과의 결혼이 늘어나면서, 한국 여성들은 배우자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게 되었다.이렇게 된 이유는 위 글의 행간에 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한국의 성공 비결 ② - 희생

한국의 성공 비결 ② - 희생   전문가들은 ‘70년 만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마지막 사례’일 것이라 입을 모은다. 원조받는 국가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국가이기도 하다. 그만큼 중진국까지는 쉽게 가더라도, 막상 선진국의 문턱을 넘는 건 힘들다는 의미다.   이들이 꼽는 원인으로 ‘한 세대의 희생’이 있어야 한다는 요인을 꼽는다.과거 한국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 자신을 완전히 희생하며 살아, 이런 기적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 선진국으로 도약을 꿈꾸는 여러 국가들의 경우 부모들이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선진국 문턱을 뛰어넘지 못하고 주저앉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한국의 기적에는 개인의 안위보다 가족의 생계와 국가의 재건을 우선시했던 앞 세대의 처절한 희생이 있었다. 즉 워낙 힘들었던 당시 부모들은 "나처럼 힘들게 살지 마라‘며 자식들에게 모든 걸 걸었다.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을 시작할 때 외화가 절실했다. 이때 젊은이들은 수만 리 떨어진 독일(서독)로 향했다. 광부들은 섭씨 30~40도에 육박하는 지하 1,000m 막장에서 탄가루를 마시며 노동했고, 간호사들은 시신을 닦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들이 고국으로 송금한 외화는 고스란히 한국 수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경제 개발의 종잣돈이 되었다.1970년대, 한국의 노동자들은 '오일 달러'를 벌기 위해 펄펄 끓는 중동의 사막으로 나갔다. 낮 기온이 50도를 넘나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4시간 교대 근무를 강행하며 도로와 항만을 건설했다. "잠은 한국에 가서 자겠다"는 기개로 버틴 이들은 한국 건설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그 결과 중동에서 유입된 막대한 외화는 석유 파동으로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를 구하는 결정적인 돌파구가 되었다.한국의 가장 강력한 자산인 '인적 자원'은 부모 세대의 헌신적인 교육열에서 비롯되었다. “걱정하지 말고 너희들은 공부만 해라, 뒷일은 내가 알아서 책임진다” 농촌의 부모들은 소를 팔고 논밭을 정리해 자식들의 등록금을 마련했다. 도시의 부모들은 공장에서 일하고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이나 길에서 행상을 하면서도 자식들을 공부시켰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제대로 된 옷 한 벌 사지 않고 끼니를 아끼며 '평생 고생'을 자처했다. ’자녀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이 교육열은 우수한 인재를 키웠고, 이는 한국이 IT 및 첨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핵심 엔진이 되었다.   또한 이렇게 모은 돈들은 은행으로 들어가, 산업화를 이루는 종잣돈이 되었다.   이렇게 한 세대가 자신을 갈아 넣으며 헌신했지만, 부모는 모시었을망정 이제와서 자식에게 바라는 건 없다. 자녀 교육비와 결혼 자금에 노후 자금까지 쏟아부었기 때문에, 막상 본인은 노후에 살기 버거운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자식에게 손 벌리며 부담 주긴 싫다.   어쨌든 한 세대가 나보다는 가족을 생각하며 인생을 바친 희생이 있었기에, 한국의 성공이 가능했다.하지만 자식들에게 그런 얘길 하면 “라떼 얘기 한다”는 핀잔이 돌아온다.뭘 바라고 한 일은 아니기에, 그냥 입 꾹 닫고 사는 게 낫겠다 싶다.   ‘철들면 알게 될까?’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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