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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을 아시나요?

‘남산골한옥마을’을 아시나요?   서울이 고향이거나 오래 살았어도 잘 모르는 명소가 서울 한복판인 중구 충무로역 근처에 있다.바로 ‘남산골한옥마을’(이하 줄여서 ‘한옥마을’)이다.원래 수도방위사령부가 있던 터에 공원을 조성해 1998년에 개관했다. 서울 각지에 있던 한옥 5집을 이전 복원해 한옥마을이 되었다. 한옥마을과 국악당 그리고 타입캡슐 공원 등이 있는데 통틀어 남산골한옥마을이라고 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관람객 중엔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더 많았다.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이다. 저가 관광일수록 여행사는 무료를 선택하게 된다. 관광버스들로 주차장이 혼잡하기 이를 데 없었다.   한옥마을 전체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방문객의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점심식사 후 큰 길따라 한 바퀴 돌면 약 20분가량 걸린다. 직장인들의 휴식처로 그만이다, 하지만 구석구석 살펴보고 사진 찍고, 곳곳에 있는 정자에서 쉬기도 하면 두 세 시간은 족히 걸린다.   한옥마을은 사진찍기에 정말 좋은 장소다.우선 오래된 한옥에서 사진을 찍고, 꽃이나 연못 그리고 개천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타임캡슐공원이 압권이다,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기념해 1994년 11월 29일에 타임캡슐을 매설한 바로 그 곳이다. 타임캡슐공원은 아주 특이하게 화강암으로 만든 골목길이 있고, 그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커다란 접시 또는 반구형 기념석이 나온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싶다.   한옥마을은 요즘이 가장 관람하기 좋다.날씨도 적당할 뿐만 아니라 철쭉 같은 꽃이 만발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친구나 가족끼리 모여 근처에서 (평일 기준) 12시반 에서 1시쯤 점심 식사를 하고, 커피나 음료수 하나씩 들고 천천히 쉬엄쉬엄 사진 찍으며 관람하면 4시 정도에 끝난다. (운이 좋으면 무료 공연이나 전통 혼례도 볼 수 있다) 그러면 출출해질 때가 되므로, 퇴계로 맞은 편에 위치한 인현시장이나 먹자골목 또는 진양상가 부근에서 이른 저녁까지 하면 딱 좋다.   참고로 충무로역 4번출구로 나와 MBN 사옥을 끼고 우회전하면 바로 보인다. (100m나 될까?)다음 주까지가 피크!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설탕(당) 중독(?)

설탕(당) 중독(?)   전에 언급했던 것처럼 필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나름 노력하고 있다.가장 중요한 게 ‘설탕(당) 줄이기’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다.   사실 우리가 평소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설탕(당)을 먹는다. 그리고 단맛에 중독되어 있다.필자가 그것을 뼈저리게(?) 느낀 게 바로 군 입대 직후였다. 훈련소에선 단 음식을 주거나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어쩌다 한번 이용할 수 있는 훈련소 매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 단팥빵이었다. 사회에선 그냥 줘도 안 먹을 것 같은 맛이지만, 오로지 달다는 이유만으로 인기가 있었다. 필자도 설탕 덩어리인 단팥빵을 한 입 베어 물고 잠시나마 행복감을 느꼈었다. 필자의 가족이 첫 면회를 올 때 사 가지고 오시라고 한 게 ‘오예스’였다. 달기 때문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단 맛에 중독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혈당 관리를 위해 설탕(당)을 확 줄이고 나니, 먹고 싶은 걸 눈앞에 두고도 못 먹는 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실감이 난다.   얼마 전에 말기암을 극복한 사람의 충고를 읽은 적이 있다.그 분의 말에 의하면 암 환자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때’가 바로 ‘좀 나아졌다고 생각할 때’라고 한다. 즉 암이 발병하면, 살고자 하는 마음에 의사가 시키는대로 뭐든지 열심히 한다, 하지만 ‘이제 좀 살만하다’ 싶으면 강력했던 결심이 조금씩 무너지면서,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음식 조절이나 운동해야 하는 것 등을 소홀하게 된다는 의미다.   생각해 보니 남의 얘기가 아닌 것 같다.며칠 전 휴일 밤에 영화를 보는데 갑자기 단 음식이 먹고 싶어졌다. 마치 금연 후 담배 생각이 나는 것과 비슷한 증세였다.   혈당 관리라는 게 단 음식 한 번 먹었다고 갑자기 어떻게 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참아야 한다. 설탕(단 맛)의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 먹고 싶은 걸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이 없이,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좀 서글프다. 하지만 참아야지 어쩌겠나?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Necessity is the mother of invention)이란 말이 있다. 인류는 필요한 것을 발명하려는 본능이 있고, 거꾸로 아무리 좋은 발명품이라도 필요가 없으면 쓸모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실 ‘필요’라는 것은 사람들이 더 편해지려고, 즉 더 게으르거나 힘든 일을 하기 싫은 ‘귀차니즘’적인 측면도 있다.   어쨌든 생업으로 해외 구매대행을 하는 필자는 가끔 재미있는 제품을 보게 된다.언젠가부터 여름엔 흔히 손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다. 그런데 손풍기는 들고 다니는 것도 귀찮고 주로 얼굴에 바람을 불게 한다. 여기에서 나온 발명품이 선풍기 모자, 즉 팬 캡 (Fan Cap)이다. 처음엔 주로 야구모자에 달렸었는데 이젠 점점 진화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여름에 강렬한 햇볕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농부들이다. 그래서 (사진1) 선캡 모양의 선풍기 모자에 얼굴을 모두 가릴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실제로 시골 여성 분들이 구입한다.그런데 선풍기 한 대로는 부족한지, 선풍기가 두 대 달린 모자도 나왔다. 여행이나 등산 갈 때 딱 좋다. (사진2)하지만 이들의 문제는 사용시간이다. 모두 충전용이다 보니 한 두 시간 밖에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음) 그래서 등장한 게 태양광 선풍기 모자다. (사진3) 태양광 선풍기 모자는 대개 충전을 병행하므로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대개 10시간 정도)이런 각종 기술의 집합체가 선풍기 안전모다. (사진4) 뜨거운 여름에도 안전모를 벗을 수 없는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 적합하다. 위 제품은 선풍기가 4대나 달려 있고, 태양광에, 앞 부분에 헤드라이트도 달려 있고, 심지어 부르투스 라디오로 들을 수 있다. 그렇다고 가격이 아주 비싼 것도 아니다.   이번 여름엔 적당한 선풍기 모자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광고) 네이버에서 ‘애스크몰’을 검색하시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젊은 여성이 제일 무서워 ㅠㅠ

젊은 여성이 제일 무서워 ㅠㅠ  필자는 올해 환갑 즉 60대이다.그동안 법을 어기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원수진 일이 없기 때문에 (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사람에게 겁날 일이 별로 없다. 하지만 그래도 겁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20에서 30대 초반 여성들이다.딸 같은 여성한테 얻어 맞을까 봐 무섭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성역 만취녀 택시기사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만취한 것으로 보이는 원피스 차림의 젊은 여성이 60대로 보이는 택시기사를 향해 발길질과 폭행을 가하고, 멱살을 잡고 다리를 걸며 엎어치기를 시도했다. 보통 솜씨가 아니었다.지난 3월에는 ‘지하철 폭행녀 사건도 있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만취한 20대 여성이 60대 남성을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폭행하면서도, “쌍방이다” “경찰 백 있다”라고 소리 지른 사건이다.작년 7월에는 20대 여성이 술에 취해 산책을 나온 40대 가장을 가족들 앞에서 수 십 분동안 휴대전화 등으로 폭행한 사건도 있었다.   이 외에도 유사한 사건이 많았다.그런데 대부분의 가해 여성들이 ’쌍방(폭행)‘부터 주장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만약 동영상이 없었다면 그대로 넘어가거나, 피해 남성들이 꼼짝없이 쌍방 등으로 피해를 봤을 일들이다. 심지어 손도 안 댔는데 혼자 넘어지는 쇼를 하거나 자해를 하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도 있었다. 동영상이 없어 묻힌 사건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엔 정당방위의 기준이 너무 약하고 거기에 성차별까지 존재한다.만약 필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젊은 여성의 손목을 잡아 뒤로 비튼 후 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경찰에 신고한 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그 상태대로 붙잡고 있었다고 가정해 보자. 상황에 따라 다르고 필자가 법 전문가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상대방이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필자에게 아주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만약 필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여성에게 방어를 위해 여성의 손목을 쳤다고 할 때도 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만약 여성이 같은 수준의 방어를 했다면, 쌍방이나 과잉방어 논란이 생길까?   요즘 남성들은 여성이 때리면 그냥 피하거나 맞는 수밖에 없다. 잘못 방어했다간 또는 동영상이 없으면, 얻어맞고도 졸지에 쌍방이나 과잉방어 또는 되레 폭행이 된다.   법의 잘못인지 사회가 잘못된 건지 남자로 태어난 게 잘못인지 모르는 세상이 되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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