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납이 사생활인가?
성상납이 사생활인가? 지난달 느닷없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이 튀어나왔다. 가로세로 연구소에서 폭로한 내용이다. 이준석 대표는 적극 부인했지만, 국민의힘은 당 윤리위원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당대표가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는 초유의 일이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여태 아무 소식이 없다. 아무래도 지방선거를 의식해 일단 공론화되는 걸 미루고, 선거 후 처리하려는게 아닌가 싶다. 진실 여부를 떠나 당대표의 성상납 문제가 자꾸 거론되는 것 자체가 표를 깎아 먹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한 징계 절차에 관해 묻는 진행자의 말에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문제여서 전혀 모르고, 사생활 문제를 파악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라고 답했다. 이게 뭔 말인가? (지금은) 여당 대표가 성상납을 받은 게 사생활이라니? 여당 원내대표 입에서 나올 소린가?상납에란 말엔 어떤 형태든 대가가 있다는 의미다. 공당의 당대표가 성상납을 받은 사건은 결코 사생활이라 할 수 없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그건 사생활이 아니라 범죄 행위”라고 지적한 바와 같다. 몇 년 전 안희정 당시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사실이 알려지며 실형을 선고받았을 때, 많은 사람들은 안희정 전 지사를 안타까워했다. 정황상 강간(强姦)이라기 보다 화간(和姦)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해서는 안 될 일이지만, 피해자가 처음엔 좋아서 저질러 놓고 나중에 변심했다는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성상납은 이와 다른 문제다. 동정의 여지도 없다.문재인 정부 시절 더불어민주당은 잇단 성비위로 ‘성비위당’이라는 오명을 들었고, 결국 대선에서 패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이 문제로 민주당을 맹공했다.이제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말끔히 소명하고, 사실일 경우 가차 없이 징계나 처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힘 역시 내로남불일뿐이다. 당 쇄신을 외치며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30대 젊은 당대표의 정치 인생이 기로에 놓였다. 이준석 대표가 성상납을 받았다면, 정치판을 떠나야 한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군 간첩이 한 명 뿐일까?
군 간첩이 한 명 뿐일까?28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와 검경은 현역 장교 A대위가 북한 해커의 제안과 지령을 받아 간첩 활동을 벌였다고 발표했다. 현역 장교가 북한 해커와 직접 만나지 않았는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해 포섭해 간첩 활동을 벌인 초유의 사건이다. A대위는 지난해 11월 북한 해커의 지령을 받아 국방망 육군 홈페이지 화면, 육군 보안수칙 등을 촬영해 텔레그램으로 전송하고 48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전장망인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해킹 시도를 돕기도 했다. 하지만 해킹까지 이루어지진 않았다고 한다.군에서 대위는 허리에 해당하는 중요한 간부다. 중대장급이다. 전투부대가 아니더라도 중요한 실무를 맡는다. 이런 대위라는 사람이 만나지도 않은 해커에게 SNS에서 포섭됐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그런데 A대위가 넘긴 국방망 육군 홈페이지 화면이나 육군 보안수칙 정도가 북한 해커의 목표였을까? 필자는 테스트 단계였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간첩질’은 대개 손쉬운 것부터 시킨다. 이렇게 해서 ‘빼박(빼도박도 못하는) 상태’로 만든 후, 본격적으로 중요한 지령을 내린다.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로, 첫 지령은 별 게 아닌 것으로 시작했다. ’이까짓 것 쯤이야 뭐...‘라는 식으로 일단 도덕적 죄의식을 덜게 한 다음, 본격적으로 더 중요한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해킹을 돕도록 강도를 높였다.가장 무서운 적이 내부의 적이다.유사시 아군에게 총질을 하거나 주요 군사 장비를 훼손시키거나 기밀을 적에게 넘길 수도 있다.그런데 문제는 또 다른 A대위가 없으란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누군가 북한에 포섭되어, 아무도 모르게 어디선가 군 기밀을 넘기고 있을지 모른다.유사시 모든 군장병과 애국 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려해도, 간첩 군인 몇 명이 소중한 목숨과 나라를 팔아먹을 수 있다는 게 무섭다.이를 막는 것이 군사안보지원사령부(전 보안사, 기무사)의 역할이며 존재의 이유다.<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이상한 나라, 불쌍한 주민들
이상한 나라, 불쌍한 주민들 북한은 정말 이상한 나라다. 북한에선 코로나를 코로나라고 부를 수 없다. 코로나 환자가 한 명도 없다고 큰소리쳐 왔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느닷없이 ‘열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발표를 했다. 지난달 말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 수는 197만 8천230여 명에 사망자는 63명이다.하지만 이 수치를 곧이 곧대로 믿는 전문가는 없다. 일단 코로나라고 진단할 진단 장비 자체가 없고, 사망자 수도 턱없이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표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리고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동안 북한은 코로나 환자가 없다고 자신하며 WHO가 제공하겠다는 백신조차 거부한 바 있다. (제공하는 백신이 중국산 시노백이어서 안 받았을 거라는 주장도 있었다) 백신도 진단장비도 제대로 된 방역마스크도 의료진의 방역복도 의료시설이나 약도 없으므로, 코로나 입장에서 북한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다. 기껏 소금물로 양치하고, 우황청심환을 먹으라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만명이 모이는 열병식을 거행하고, 그 비싼 미사일을 수시로 쏴댔다.그 돈과 노력으로 코로나 예방에 힘써야 했지만, 주민 보호 같은 것엔 원래 신경을 안 쓰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코로나가 막상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초기대응에 미흡했다’며 담당자를 질책했다. ‘백두혈통’은 완벽한 사람이므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잘못은 늘 남에게 떠넘기는 습성 그대로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고려항공 비행기 3대를 극비리에 중국에 보내 뭔가를 실어왔다. 누가 봐도 코로나 관련 의약품이나 백신 방역용품 같은 것일텐데, 굳이 그걸 비밀리에 운송하고 있다. 참 비밀도 많은 나라다.대한민국이 백신이나 관련 용품을 제공하겠다고 해도 대답이 없다. 도대체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의 자존심인지 호기인기 객기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북한 주민들만 불쌍하다. 그래서 반가운(?) 보도도 있다. (사람이 죽고 고생하는데 반갑다고 하면 안 되지만, 적당한 표현이 없어서)미국 NBC 방송은 "무기 시험은 많은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전파를 늦추려고 추가 발사를 연기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직면한 북한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시험 발사나 핵실험을 늦출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그 돈을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이상한 나라에 사는 북한 주민들만 불쌍하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조침문을 떠올리며
조침문을 떠올리며* 조침문(弔針文): 유씨 부인이 남편 없이 27년간 함께 했던 바늘을 잃은 슬픔을 사람에 빗대며 애통하게 표현한 글, 국한문 혼용필자는 얼마전에 차를 처분했다. 20년간 탔던 EF소나타다. (사진은 실제 차가 아니라, 현대자동차 제공 사진임) 그 차는 그동안 단 한번도 사고를 내지 않고, 나와 가족을 안전하게 태워줬다.차를 바꾸지 않고 20년 동안이나 가지고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차를 쓸 일이 없어서’였다. 매년 평균 1~2천km밖에 운행을 하지 않았다. 출퇴근을 지하철로 하고 지방 갈 일이 없는데다,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이다.하지만 해가 갈수록 차도 늙고 잔고장이 많아졌다. 아무리 운행을 적게 해도, 세금이나 보험 그리고 자동차 검사는 피할 수 없다. 즉 1km 당 운행 비용이 너무 큰 것이다.특히 코로나 사태로 차를 팔기 전 5개월간 단한번도 운행을 한 적이 없었다.그래도 방전을 막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은 시동을 걸어주고, 차도 털어야 했다. 눈이 오면, 얼기 전에 눈도 치워야 했다. 보통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다. 게다가 주인을 잘못 만나서 달리지도 못하고 만날 서 있기만 하는 차가 딱해 보이기도 했다. 마침 딸이 옆 동으로 이사를 왔기 때문에, 급하면 딸네 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그래서 차를 팔기로 결심했다, 좋은 주인 만나길 바라면서.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매수자가 나섰는데, 알고 보니 중고차 전문 매입자였다.그는 이런 저런 고장을 문제 삼더니, 폐차할 경우 받을 수 있는 40만원보다 조금 더 주는 것으로 합의했다. 차 앞에서 일이십만원 가지고 다투기 싫어서였다.열쇠를 넘기고는 차를 가져 가는 걸 차마 보지 못하고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마당에서 키우던 개를 개장수에게 팔고 나서, 끌려가는 개를 보지 않으려는 기분이었다. (필자가 어렸을 땐 개장수가 있어서, 집에서 키우는 개를 사다 보신탕집에 팔았다) 필자는 아침에 집을 나설 때마다 차가 있던 자리를 보게 되는데, 항상 그자리를 지키던 차가 안 보여서 한동안 영 마음이 좋지 않았다.게다가 매입자로부터 받은 서류는 ‘자동차등록 말소 통지서’였다. 주요 부품을 다 빼고 폐차했다는 얘기다. 좋은 주인 만나길 바랐는데, 죽은 것이다.그러자 중고교 시절에 배웠던 ‘조침문(弔針文)’이 생각났다.‘아, 생명체가 아닌 사물도 오래 가까이 하면 애정이 생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오호통재라, ‘조차문(弔車文)’이라도 지어야 할까 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제2외국어 2등, 한국어
제2외국어 2등, 한국어주태국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은 2022년 태국 대입시험에서 7개 제2외국어 과목을 선택한 2만1천485명 중 한국어 응시생은 3천770명(17.6%)으로, 7천470명(34.8%)인 중국어에 이어 두 번째이자 3천672명(17.1%)인 일본어보다 많다고 29일 밝혔다.또한 태국 대학입시에서 제2외국어 응시 인원이 전반적인 감소세지만, 한국어 응시 비율만은 10%(2019년) -10.5%(2020년) - 13.3%(2021년) - 17.6%(2022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교육원측은 전했다.이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열풍에 따른 태국 중등학교의 한국어 학습 열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교육원은 분석했다.아마도 한국어를 공부하면 취업 등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경제적 이유도 있을 것 같다.어쨌든 이런 현상은 한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다.사실 6~70년대까지만 해도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는 한국보다 국력과 문화에 있어 대체로 한 수 위였다. 1978년 필리핀 가수 프레디 아귈라(Freddie Aguilar)라는 가수의 ‘아낙’이란 노래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거꾸로 우리나라 가수나 노래가 외국에서 인기를 끈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었다.오죽하면 1970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6회 아시안게임을 재정을 이유로 스스로 반납하는 사태가 있었다. 이전 개최국인 태국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떠안으며, 2회 연속 개최를 하게 되었다. 한국은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함과 함께, 벌금 20만불을 지불해야 했다.50년이 지난 지금, 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열풍이 일고 있다니, 격세지감이다.사실 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좀 하는 것만 봐도 신기해 했다. 외국인이 한국어 몇 마디만 해도 반갑고 고마워했다.방송에서 외국인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들이 등장한 건 80년대 말부터다. 당시 독일인이었던 베른하르트 크반트(Bernhard Quandt)는 1986년 한국으로 귀화하면서 ‘이한우’란 이름으로 바꿨다. 잘생긴 외모와 학식으로, 사업은 물론 방송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그는 이후 이름을 ‘이참’으로 개명하고, 외국인 출신으론 최초로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그 다음 90년대 초 방송에 등장한 외국인이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과 이다도시였다.이렇게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방송에 자주 출연하고, 요즘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잘하는 게 놀랍지도 않다.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한국어로 인터뷰하는 외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한류와 한국어 보급을 성장시키고 그 위상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다.<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손흥민 그리고 차범근
손흥민 그리고 차범근 세계 최고 축구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득점왕에 올랐다. 그것도 페널티킥이 하나도 없는 오로지 필드골로만 이뤄낸 성과다. 23골을 먼저 넣은 살라흐에 2골이 뒤져있었지만, 마지막 경기인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2골을 넣어 공동 득점왕에 오른 것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EPL은 물론 유럽 5대 빅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 통틀어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또한 한 시즌 23골으로, 아시아 선수의 유럽 1부리그 최다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는 이란 출신인 알리레자 자한바크시가 2017~2018 시즌 네덜란드에서 올린 21골이 최다골이었다. 윤설열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 "세계 최고 수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축하했다. 해외 진출한 한국 축구 선수가 이런 대기록을 내며 세계적 주목을 받은 선수가 전에도 딱 한사람 있었다. 바로 차범근 전 국가대표이다.당시 차범근 선수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에서 1980년 UEFA컵 우승을, 이듬해에는 DFB-포칼 우승컵을 들었다.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해서는 1988년에 UEFA컵 챔프 자리에 올랐다. 1989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그의 리그 98골은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이 기록은 그 후 10년간이나 깨지지 않았다. 당시의 걸출한 활약으로, 지금도 애칭인 “차붐”을 기억하는 독일 선수들이나 축구팬들이 꽤 있다.사실 차범근은 국내와 동남아에선 나름 좋은 체격조건과 체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처음엔 독일 사람들은 생소한 동양 출신의 왜소한(?) 동양 선수에 대해 관심조차 없었다. 그래서 차 선수는 체력과 근육량을 키우기 위해 매일 고기만 먹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독일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게, 허벅지가 굵어지고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 축구팬들은 차범근 선수가 이런 정도의 맹활약을 하는지 잘 몰랐다.우선 당시엔 방송사가 차범근 출전 축구경기에 중계료나 위성사용료 등의 비용을 대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차범근 선수가 뛰는 경기만 편성하기도 힘들었다. 당시엔 지상파 방송 3개 채널만 있었는데, 당시엔 12시 정도면 방송을 종료했기 때문이다. 새벽에 잠도 안 자고 독일 축구를 보는 광팬이 지금처럼 없었기 때문에, 새벽에 특별 편성 중계를 한 들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지 의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손흥민 선수의 경기 장면을 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어쨌든 손흥민 선수의 성과가 차범근 선수보다 더 나은 건 분명하지만, 축구 변방인 동양에서 온 작은 선수가 40년 전에 이룬 성과 역시 지금의 손흥민에 버금가는 대단한 기록이었다. 그런데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손흥민 같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또 나올까?손흥민이라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와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