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중흥의 시기가 지나 간다
민족중흥의 시기가 지나 간다 요즘 대한민국의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K-POP을 시작으로 K-푸드 K-방산 K-뷰티까지, 그야말로 전세계가 한반도의 절반에 불과한 작은 나라 대한민국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어린 시절 변방의 못 사는 작은 나라에 불과했던 나라가 이렇게 발전했으니, 더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고구려 이래 최고의 시기가 아닌가 싶다. 1인당 GNP에서도 넘사벽이라 여겼던 일본을 앞섰으니 말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 달달 외웠던 국민교육헌장 맨 앞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에서 바로 그 ‘민족중흥’의 시기가 바로 지금이란 생각이다. 국기에 대한 맹세의 “자랑스런 태극기”를 생각하며, 국뽕이 차오른다.오죽하면 앞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수준만 유지했으면 할 정도다. 하지만 이런 영광은 지금이 피크가 아닌가 싶다. 이젠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의미다. 가장 큰 이유는 누구나 알고 있는 바로 그것, ‘인구 감소와 노령화’다.이는 벌써 국력에 반영되고 있다. 연간 경제성장률이 1% 근처로 내려왔고, 국군의 수도 60만명에서 45만명까지 줄었다. 일할 사람은 없는데, 부양해야 할 노인만 폭증하고 있다. 아이를 낳지 않으면서 미래를 논할 수 없다. 그나마 줄어든 학생들 중 공부 좀 한다 싶으면 죄다 의사나 변호사가 되려고 한다. 나라가 발전하려면 학문과 기술이 발전해야 하는데,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로스쿨과 의대로만 가려 하니 나라가 발전할 수가 없다. 실제 해외 유명 기관에서 2050년과 2075년 즉 25년 후와 50년 후의 국가별 경제를 전망한 결과에도 대한민국은 상위권에 없다. “부자가 망해도 삼 년은 간다”라는 말이 있다.대한민국이 기울어진다해도 몇 년은 버틸 것이다. 하지만 10년 후에도 대한민국이 지금 수준을 유지한다는 건 ‘희망사항’에 가깝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욕을 바가지로 먹더라도 뼈를 깎는 수준의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 달려 할지 모르겠다.이렇게 민족중흥의 시기가 지나가는 걸 보고만 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제어가 안 되는 여당 대표
제어가 안 되는 여당 대표 리얼미터가 지난 11~14일 2,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5.4%포인트 하락한 51.1%로 집계됐다. 6.8%포인트 하락한 지난주 56.5% 지지율에서 2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오른 44.5%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7개월 만에 30%대로 떨어지며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조국 등 사면 논란과 주식 양도세 논란 등을 꼽으며, "특히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필자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이유인 "특히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에는 정청래 당대표도 큰 원인 제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필자는 이미 ‘위험한 여당 대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는데, 여당 대표가 갈수록 태산이며 제어가 안 되는 게 문제다. 정청래 대표는 취임 이후 줄곧 "악수는 사람하고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인사를 거부했고, 취임 인사조차 패싱해 버렸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송원석 국민의힘 대표와 바로 옆자리에 앉았지만, 악수나 인사는 물론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오만상을 찌푸리며 딴 데만 바라봤다.또한 18일 서거 16주기를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은 “북한 체제를 존중한다”고 하는데, 당대표는 야당 대표와 악수조차 안 하고 있다. 즉 정청래 대표가 생각하기엔 북한 김정은이 야당 대표보다 존중되어야 한다고 해석된다.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치를 하려면 악마와도 손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청래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을 어기고 있거나, 국민의힘을 악마만도 못한 존재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여당 대표의 사고와 정신 상태가 정상인지 의심이 들 정도다. 나아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1919년 건국’을 부정하고 ‘1948년 건국’을 주장하는 것은 ‘역사 내란’”이라며, “민주당은 이런 역사내란 세력도 철저하게 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쯤 되면 편집증적 정신상태다.역사에 대해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정청래 당대표가 무슨 권한으로 역사를 자기 맘대로 재단하나?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역사 내란’이라니?이제는 ‘내란척결’이 입에 붙어 아무데나 대고 ‘내란척결’이란다. 정청래 당대표의 극단적 언행이 지지자들에겐 속이 시원할지 몰라도, 중도층의 등을 돌리게 하는 건 당연하다.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심각한 정신 상태라면, 정 대표가 언론에 등장할 때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뚝뚝 떨어지는 건 자명한 일이다.거꾸로 국민의힘에겐 힘이 되는 일이기도 하다.<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말 따로 행동 따로
말 따로 행동 따로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어제) 두 개의 뉴스가 동시에 떴다. 하나는 한화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기 위해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한화가 지분 100%를 사들임)의 현대화에 무려 50억 달러, 한화로 약 7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뉴스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약속도 있지만, 국내 대기업들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건 이제 놀랍지 않다. 다만 우리나라 기업들이 외국으로 자꾸만 나가는 게 안타깝긴 하다. 또 하나의 뉴스는 27일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100개사 대표 및 인사담당을 대상으로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한국 내 투자계획 변화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무려 35.6%가 ‘투자 축소 또는 한국지사 철수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외국기업을 모셔와도 시원치 않은데, 들어와 있는 기업을 내쫓을 법을 만들었다.(노란봉투법은 불법 파업을 조장하고 하청 노동자가 원청에 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등의 반(反)기업법이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후 이 대통령은 재계에 호의적 발언을 하며, 좋은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반대의 법을 만들고 있다. 이번엔 더 강력해진 상법개정안을 준비 중이다.(상법개정안은 소액 주주를 보호하는 데엔 긍정적이지만, 기업 경영의 자율성과 장기 투자엔 부정적인 법안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행 비행기에서 기자들에게 야당 대표와 만날 것을 얘기했고, 새로 당선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우상호 정무수석을 보내 축하 인사를 했다. 하지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관례에 따라 찾아가 인사하거나 전화 한 통 없이, 축하난 딸랑 하나 보낸 게 끝이다.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 ‘대통령의 입장과 당대표의 입장은 다르다’고 말한 것처럼, 이런 게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역할 분담인가 보다.대통령은 기업 총수나 재계 인사들에게는 규제 철폐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하지만, 민주당은 반기업법을 만드는 식이다. 이른바 ‘양두구육’ 즉 앞에선 대통령이 번지르르 좋은 말만 하고, 뒤에선 민주당이 전혀 다른 법을 제정하거나 행동하는 작전인가 아닌가 싶다. 말 따로 행동 따로...믿음에 금이 가고 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전 영부인의 신파 연기
전 영부인의 신파 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하 호칭 생략)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김건희 씨를 접견하고 왔다며 김 씨의 말을 전했다.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이하 호칭 생략)는 "내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그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라고 말했다고도 한다.이에 앞서 김건희는 지난 14일 조사 도중 변호인단에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말을 했고, 19일 변호인 접견 도중에도 '윤 전 대통령과 다시 함께 살고 싶다'는 취지로 심경을 밝혔다고 한다. 갑자기 ‘춘향전’이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애절한 사랑 타령이다.부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동시다발로 악행을 저질러 헌정사상 처음 부부동반 구치소 행인데, 갑자기 ‘신파’조 연기로 동정심을 사려 한다.윤석열 건건희 부부가 평소에 부부관계가 얼마나 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잘못을 아는지 모르는지 질문에 입은 조개처럼 꼭 다물고 엉뚱한 타령만 하고 있다. 하지만 김건희 스스로도 부부 모두 상당한 형량을 받아, 남편을 다시 만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한편 김건희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배신자’라고 했단다.윤 전 대통령과 친하게 지내다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했고 당대표까지 시켜줬는데, 네가 이럴 수 있느냐 하는 말인 것 같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씨에 대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당시 한동훈 당대표가 국회에 가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결의를 했고,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윤-한 갈등'이 불거졌다.한동훈 전 대표의 활약(?)으로 비상계엄이 해제되었고 대한민국이 정상화되었는데, 김건희는 이것을 배신이란다. 즉 남편 윤석열이 나라를 망치려고 계엄한 걸 바로 잡는 게 배신이라며 남 탓을 하고 있다.계엄 선포를 하지 않았으면 ‘배신’도 없었을 텐데, 도대체 무엇이 잘못인지 앞뒤 안 맞는 소리만 한다. 나아가 "그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라는 말에서 비상계엄의 목적이 드러난다.‘무한한 영광’이라니?즉 윤석열과 검건희가 영구집권을 하면, 한동훈은 2인자로서 ‘무한한’ 영광을 누릴 것이란 의미 아닌가? 사실 김건희가 죽어버린다고 해도 남편 윤석열이 살아나진 않는다. 김건희와 윤석열의 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걸 김건희가 모를 리 없다.그냥 동정심을 사려는 ‘쇼’일 뿐이다. 한때 영부인이었던 사람이 구치소에 앉아 ‘신파 연기’를 짜면서 잔머리만 굴리고 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민주당 지지율 스스로 까먹네
민주당 지지율 스스로 까먹네 28일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26일 만 18세 이상 전국 1031명을 대상으로 물은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민주당 지지율 40% 선이 무너졌다. 민주당 39.1%, 국민의힘 37.3%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4.6%포인트 줄었고,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3.5%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은 갈수록 왜 이럴까?이미 정청래 당대표의 문제를 짚었으니 이번엔 당내 의원들 분위기를 보자. 어제(28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재판부가 "법적 평가와 관련해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에서 난리가 났다. 우선 일반 법원을 믿을 수 없으므로, "특별한 수사에는 특별한 재판부를" 즉 “‘내란 특별재판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여러 의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식의 반발과 주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필자도 여러 번 지적한 대로 민주당은 자신의 생각과 맞으면 “사법부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식으로 동조하다가, 반대의 경우면 거의 모든 의원들이 ‘소금 뿌린 미꾸라지’처럼 난리를 친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일본과 실용외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토착 왜구’로 몰며 죽일 듯 했지만,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때엔 ‘실용외교’라며 마구 추켜세운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게다가 이번 한덕수 전 총리 영장 심사를 담당했던 사람은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다. 정 판사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했고 김건희 여사와 통일교 전 본부장 구속영장도 발부한 판사였다. 따라서 민주당에서도 내심 결과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정 판사는 검토한 지 불과 3시간만에 기각했다. 이는 길게 고민할 사안이 아니라, 단순하고 뻔하단 의미다. 특검에서 “한덕수 전 총리가 계엄을 방어할 수 있는 사람(인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는 식으로 논지를 폈지만, 대부분의 국민이 알고 있듯 계엄은 이미 윤석열과 그 일당에 의해 준비와 결정이 된 상태였다. 국무총리 나부랑이가 막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렇게 영장이 기각됐으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해 영장 재청구를 하면 되는 일이다.그걸 알고 있으면서 민주당은 이미 2016년 헌법재판소에서 불합치된 특별재판소를 운운하며, 사법부와 헌법재판소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는 분명 3권분립을 무시하는, 반헌법적인 일이다. 이렇게 민주당이 극단화되는 것은 극렬지지자들과 선명성 경쟁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사법부 등에 대한 압력 행사도 있겠지만)즉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오로지 지지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기 위함이다, 그래야 다음에 공천을 받을 수 있으니까.하지만 이러한 행동 때문에 민주당 스스로 지지율을 깎아 먹고 있다.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민주당은 희망이 없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민주당은 야당복이 있어, 국민의힘은 내부 분탕질을 치며 거꾸로 가고 있다. 이대로 가면 민주당이 뭔 잘못을 하든, 내년 지방선거에서 필승이 확실 시 된다. 어쨌든 정권이 바뀌면 정당들이 정신을 차릴 줄 알았는데, 갈수록 극단화되며 경쟁적으로 막 나간다. 정치에 신물이 느껴지고 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올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올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5일 올해 7월 일본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7월 대재앙설'로 홍콩인들의 일본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현상은 다쓰키 료가 그녀의 만화 '내가 본 미래'에서 이러한 사건을 예언했기 때문이다. (사진)이 만화는 1999년에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정확히 예측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작가는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건을 꿈에서 봤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예언도 적중했다. 그는 만화에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 2020년 4월 정점을 찍고 사라진다"고 적었다고 한다.다쓰키는 2021년 20년 만에 복간하며 낸 완전판에서 '진짜 대재앙은 2025년 7월에 온다'며, "필리핀해 가운데에 있는 해저가 분화했고 해면에서 태평양 주변 국가에 대규모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했다"고 표현했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루며, 국내에서도 이미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그런데 필자가 올 초 ‘올해 한국에선 엄청난 일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2025년 올해엔 우리나라 또는 근방에서 엄청난 자연재해나 전쟁이 발생한다는 예언이 많다는 내용이었다.7월이면 얼마 남지 않았고, 여유있게 앞뒤 한 달씩 포함하면 6~8월이 된다. 정확히 여름 휴가 시즌이다. 따라서 일부 홍콩 사람들은 이번 여름휴가로 일본을 택하지 않게 되었다. 이런 예언들이 맞을지는 모른다.하지만 만의 하나 예언이 맞아 큰 재해나 전쟁이 벌어진다면, 그땐 남의 일이 아니다. 이럴 때 일본에 있다면 정말 큰 낭패고, 다른 외국에 나가 있더라도 귀국하는 데 아주 힘들어 질 수도 있다.따라서 이번 여름 휴가는 굳이 걱정하며 외국에 나가지 말고, 안심하고 국내에서 보내는 건 어떨까 싶다.이러면 내수 경기 진작에도 도움이 되고, 오랜만에 우리나라 산천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