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고 웃겼던 ’유쾌한 청백전
신기하고 웃겼던 ’유쾌한 청백전‘요즘 나라 안팎이나 주변을 둘러봐도 유쾌한 일이 없다. 게다가 엄청난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 요즘은 TV프로그램을 봐도 웃음을 짓는 경우가 별로 없다. ’프로그램은 정말 많은데 왜 필자는 유쾌하지 않을까?‘ (사실은 필자가 늙어서 그럴 것이다) 하는 생각이 들다가 문득 70년대 ’유쾌한 청백전‘이 생각났다.무명의 초짜(?) 아나운서 변웅전을 스타로 만들어준 바로 그 프로그램이다. (변웅전은 그후 승승장구하다가 국회의원까지 지냈다) 당시 아나운서로서는 훤칠하게 잘생긴 변웅전 아나운서는 특유의 “허허허...”하는 웃음소리로 효과음향을 대신하며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이끌었다.필자의 기억으론 ’유쾌한 청백전‘은 TV 연예프로그램으로선 최초의 정규 프로그램이었다. (이전에 KBS배 정탈 전국노래자랑이 있었다. 지금의 전국노래자랑과 달리 가수를 뽑는 전문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신생 TV였던 MBC가 당시 정동 방송국(현재 경향신문 빌딩) 지하에 공개 스튜디오를 짓고, 야심차게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던 시기였다.’유쾌한 청백전‘에는 당대 최고의 가수 남진을 비롯해 유명한 연예인들은 모두 거쳐 갔다. 매년 당선된 새로운 미스코리아들이 출연했고, 뽀빠이 이상용 같은 신인들이 유명해진 것도 여기서였다. 때론 드라마 수사반장 출연진과 진짜 모델인 수사관들이 함께 출연하기도 했고, 귀순용사 특집도 있었다.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인기 있었던 건 원맨쇼였다.당시 원맨쇼 하면 3인방이 있었다.신선삼과 남보원 그리고 백남봉이다. 이들이 각자 따로 출연할 때도 있었지만, 가끔 세 사람이 동시에 출연해 합동 공연을 하면 정말 웃기고 신기했다. 기차 소리는 기본이고, 하다못해 지하철 공사하는 소리까지 냈다. 세 사람이 한꺼번에 각자 소리를 내니, 신기하고 재미있음에 박수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쓰리보이‘ 신선삼은 코로 피리(지금의 리코더)를 불어 웃음을 사기도 했다. (필자의 어머니는 ’아유 더러워‘ 하면서도 웃으셨다)다음으로 웃긴 건 코미디언들이었다. 남철 남성남 박시명 등이 단골 출연자였다.당시 코디미언들은 망가지는 것으로 웃겼다. 이런저런 게임을 하면서 몸으로 그렇게 웃길 수가 없었다. 필자의 기억으론 ’탄말 찬말‘이란 게임이 있었는데, 같은 편인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목을 팔에 끼면 목이 끼워진 사람은 상체를 굽혀 말이 된다. 그러면 상대방이 그 말에 올라타는 게임이다. ’찬말‘ 하면 말이 뒷발로 찰 수 있고, ’탄말‘ 할 때 말에게 올라탈 수 있는 게임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억지스럽고 유치하지만, 웃을 거리가 없던 사람들은 박장대소를 했다.그외에 뻐꾹이 소리를 기가막히게 냈던 김뻐꾹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출연자들이 많았다.승리팀에게는 선물을 줬는데, 진로소주 6병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지금 보면 유치할 수 있지만, 당시엔 정말 유쾌한 프로그램이었다.’유쾌한 청백전‘이 오랜 시간동안 인기를 끌자 ’명랑운동회‘로 이를 확대해 개편했으나, 예전만큼 인기를 끌진 못했다.어쨌든 지금도 여기저기서 ’유쾌한 청백전‘이란 말을 인용하는 걸 보면, 그 잔상이 남아 있나 보다.<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남자끼리는 왜 안 놀까?
남자끼리는 왜 안 놀까?필자는 운동 삼아 잠실 석촌호수를 자주 찾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 좀 특이한 현상을 발견하고는 몇 주 동안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다.토요일이나 일주일 오후 1시와 7시 경, 석촌호수를 찾는 사람들 연령대가 비슷한 사람끼리 복수로 온 사람들이 대상이다. 석촌호수를 한 바퀴(2.6km) 도는 동안 시야에서 수백 팀을 보게 되는데, 이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남녀끼리 남자끼리 여자끼리 이렇게다.전체 100을 기준으로 할 때 남녀 혼성 커플이 55~60 정도 된다. 여자들끼이 온 사람은 40~45 정도 된다.그러면 남자끼리는?고작 2~3이나 될까?특히 벤치 같은데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면 남자끼리 앉아 있는 경우는 1도 안 된다. 더욱이 카페나 레스토랑에 남자끼리 앉아 있는 경우는 0이다.사실 공원뿐만 아니라 전망 좋은 카페 같은 곳에 가도 남자끼리 앉아 있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즉 남자끼리 만나서 대화하고 노는 경우 자체가 적다는 의미이다. 남자끼리 노는 경우는 술집 또는 피씨방에서나 볼 수 있다.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을까?고민하던 차에 나름대로의 해답을 얻었다.우선 남자 즉 수컷 자체가 독립적이고 강해야 한다는 잠재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동물의 세계에서 경쟁하는 건 대부분 수컷끼리다. 암컷끼리는 싸우지 않고 오히려 새끼들을 공동 육아 하는 등 협력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수천만년을 진화해 온 결과일 수 있다.그러다보니 남자 즉 수컷들은 남에게 약해 보이는 걸 싫어하고, 남에게 고민을 털어놓거나 대화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 해도, 남자들은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다.그 결과는 2021년 우리나라 자살률에서 나타난다.자살률에 있어 남성이 여성의 2.2배다. 특히 40대 이후 그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경제적이든 정신적이든 스트레스 때문이다.해결책은 하나인 것 같다.“남자들이여, 누구와든 대화를 자주 많이 하라!”<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반려동물 이름도 우리말로
반려동물 이름도 우리말로며칠 전 지인 한 분이 고양이를 데려와 이름 짓는다며 고민하는 걸 봤다.갑자기 어렸을 때 강아지이름 부르던 생각이 났다.필자가 어렸을 때 개 이름은 거의 영어권 외국인의 이름이었다.시골에선 바둑이 백구 황구 누렁이 등 우리말이나 한자어를 쓰기도 했다. 하지만 도시에선 숫컷은 주로 쫑(존-John), 암컷은 주로 메리(Mary)나 베쓰(Elizabeth) 등을 많이 붙여 줬다. 그걸 외국인들이 보면 기겁했을 것이다. 자기 이름을 개 한테 붙여서 불렀으니 말이다. 당시엔 동물 보호에 대한 개념이 적어서 반려동물이란 개념도 없었고 마구잡이로 키우다시피 했다.시간이 좀 지나면서 반려동물 이름도 진화했다.해피 초코 밀크 등으로 다양해 졌지만 그래도 영어식 이름이 많았다.하지만 최근엔 우리만 이름이 많아졌다.팻보험에 가입한 동물 이름을 보면 대충 알 수 있다.개의 경우 콩이 코코 보리 초코 두부 호두 꼬미 토리 사랑이 모찌 순이다.고양이의 경우 코코 보리 레오 콩이 초코 루이 망고 모찌 먼지 별이 순이다.그 외에도 까미 토리 몽이 등도 많이 사용된다. 간혹 사람 이름을 붙이거나, 자신의 희망을 담아 아예 ‘로또’라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필자가 강아지를 키울 땐 회사 이름 ‘창조의힘’을 따서 ‘창’ ‘조’ ‘힘’을 이름으로 붙이기도 했다.반려동물의 이름을 필자가 어렸을 때와 비교하면 상전벽해에 천지가 개벽한 수준이다.다행스럽게(?) 쫑 메리 베스 등 외국인 이름은 아예 사라졌다.그리고 우리만 단어가 아주 많아진 것도 반가운 일이다.하지만 아직도 외국어가 많이 있고, 특히 모찌 같은 일본어가 애용되고 있다는 건 좀 아쉬운 일이다.4일 후면 한글날이다.꼭 한글날이라 그래야 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말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가급적 애완동물 이름을 우리말로 지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인터넷을 찾아보면 정말 예쁜 우리말 이름이 많이 있으니, 필요할 때 꼭 찾아보시길 권유한다.<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중국은 얼마나 부러울까?
중국은 얼마나 부러울까?대한민국 축구가 기적적으로 월드컵 16강에 올랐다.얼마 전 비전문가인 필자는 16강 진출 확률 10% 정도라며 불가능하다고 엉터리 예상을 했지만, 바라던대로 그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되먹지 않은 예상이 틀렸지만, 욕먹어도 좋았다. AP통신은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가장 격정적으로 마감된 조별리그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할 정도였다.사실 일본이 독일과 스페인을 이기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을 때, 이웃 나라 국민으로 축하하고 부러웠지만, 한편에선 왠지 배가 아팠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16강에 오르자, 배 아픈 건 씻은 듯 나았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AFC) 국가 중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지역 예선을 통과한 5개국이 강팀을 꺾으며 모두 1승 이상을 거뒀고 그중 16강에 3개국이 올라간 건 월드컵 역사상 처음이다. 이럴 때 아시아팀들의 맹활약을 부러워하는 나라가 있다.바로 14억 인구의 중국이다.중국은 2002 한일 월드컵에 단 한번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했었다.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을 치르지 않아, 어부지리로 운 좋게 본선에 진출했었다. 그러나 성적은 너무나 초라했다. 무득점에 3패.그런 중국인들이 체형도 비슷한 한국과 일본의 맹활약을 보면서 얼마나 부럽고 한편으론 답답할까?사실 중국 축구가 약한데 대해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중 가장 설득력이 있는 건 중국 선수들이 프로의식이 약하고 성실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좀 한다’ 싶으면 자만하고 감독 말도 안 듣고 제멋대로 한다는 얘기도 있다. 중국에선 한 때 ‘축구 굴기’를 한다며, 한 물 간 해외 유명선수와 감독들을 대거 영입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강력 방역으로 흐지부지되었다.중국은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올림픽에도 1~2위를 다투는 나라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개인 종목이다. 즉 축구처럼 단체로 하는 구기종목에선 별 성과를 내지 못한다.이 때문일까? 사회주의 독재국가라 그런가? 대체로 축구를 좋아하고 잘하는 나라가 선진국인가 보다. ㅎㅎㅎ<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는 그만!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는 그만!올 들어 7월까지 국내 마약 사범이 벌써 1만 명을 넘겼다. 마약 압수량도 19세 이하 마약 사범도 매년 가파른 증가세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집 안에서 마약을 SNS로 피자 한 판 값에 직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5년 전에 비해서 마약류 압수량이 8배 증가했습니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이를 입증하듯 전국 57개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 펜디메트라진 등 불법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는데, 식약처가 마약 잔여물을 역산한 결과 인구 1천300명 가운데 한 명꼴로 매일 필로폰을 1차례 투약하는 정도의 잔여물이 측정됐다. 실로 엄청난 수치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에서 이미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마약’ 하면 미국 같은 외국 얘기로 생각했지만, 이젠 남의 얘기가 아니다. 하다못해 처음엔 마약을 공짜로 주기도 한단다. 한번 맛을 들이면 끊기 힘든 걸 악용하는 마케팅(?)이다.사실 그동안 우리는 마약이란 단어를 너무 쉽게 생각해 왔다.마약 김밥이나 마약 떡볶이 처럼 아무데나 갖다 붙였다. 중독성 있는 맛이란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그 정도로 맛이 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다) 하도 많이 사용하다보니 이젠 보통 명사처럼 되어 버렸다. 이런 현상은 특히 청소년들이 마약이란 단어 자체를 친근하게 또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이 빠르게 퍼지는 데에는 이런 효과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자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과 같은 '유해약물·유해물건과 관련한 표현'을 금지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늦었지만 조속히 개정해야 할 사안이다. 더이상 마약이란 단어가 친숙하거나 좋은 의미로 표현되는 걸 막아야 한다.마약을 막기 위해선 단속만으론 한계가 있다. 사람들의 인식이 더 중요하다.대개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은 물귀신처럼 주변 사람들을 꼬드겨 같이 하게 만드는 습성이 있다. 하지만 마약 사범들을 보면 늙어서 시작한 사람들은 거의 없다.따라서 철 없을 시기에 마약을 쉽게 생각하고 호기심으로 한번 해보는 게 인생을 나락으로 빠지게 한다는 걸 느껴야 한다.이젠 마약 김밥이나 마약 떡볶이란 말부터 퇴출시켜야 할 때이다.<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비관적으로 보는 월드컵 성과
비관적으로 보는 월드컵 성과드디어 2022월드컵이 개막되었다.FIFA의 농간이든 장난질이었든, 이제 월드컵은 전세계인의 축제가 되었다. (참가국의 경우) 어찌 보면 올림픽보다 더 집중할 수 있어 재미있을 수 있다.우리에게 ‘월드컵’ 하면 떠오르는 건 2002 한일 월드컵이다. 월드컵 시즌만 되면 당시의 감동이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른다. 선수들과 국민 모두 즐겁게 미쳤었다.그간2002년에 묻혀서 그렇지, 2010월드컵도 정말 잘했다. 첫 원정 16강 진출에,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다.2002년 월드컵을 제외하면, 우리 대표팀의 가장 놀라운 경기는 지난 월드컵에서 독일을 2:1로 꺾은 일이라 생각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전차군단’ 독일을 예선에서 탈락시켜 버렸다.이런 기분 좋은 기억을 뒤로 하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성적을 거둘까?필자의 생각을 적어 보았다. (순수 아마추어이자 비전문가인 사람의 의견이므로, 괘념치 마시길 바란다)일단 필자의 예상은 한마디로 ‘비관적’이다.왜냐하면 벤투 감독의 스타일 때문이다. 벤투 감독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난 4년간 대표팀을 맡으며 월드컵 본선까지 지휘하는 감독이다. 따라서 감독 스타일로 대표팀이 고스란히 짜여졌다. 즉 시간이 없었다든가 조직력에 문제가 있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그런데 우리나라 대표팀의 기본은 ‘빌드업’이다. 골키퍼 근처에서 서서히 공격을 시작해 나간다. 그리고 수비에선 강력한 전방 압박을 하지 않는다.문제는 이 작전이 그동안 지역에서 만났던 수준의 약팀에는 통했지만, 강팀에는 안 통한다는 점이다. 지난 6월 2일 브라질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브라질은 공격 중에 공을 빼앗기면 바로 그 자리에서 수비가 시작된다. 즉 공격수가 수비의 일선이 되는 방식이다. 개인기가 악한 우리 수비수들은 빌드업은 커녕 백패스만 연발하다가 공을 빼앗겨 계속 실점했다. 결국 5:1이라는 망신스러운 결과를 낳았다.이후 동아시아 경기대회에서도 일본에 3:0으로 완패 당했다. 일본 역시 브라질처럼 공격이 1차 수비였다. 우리 선수단에 유럽파가 빠지고 순수 국내파로만 구성했다는 핑계를 댔지만, 일본도 마찬가지였다.즉 우리나라 벤투 감독의 전술은 강팀엔 하염없이 약하다는 게 입증되었다고 생각한다.따라서 필자는 이변 월드컵에서 1승이라도 하면 다행이고, 16강 진출 확률은 10% 이내 즉 사실상 불가하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쫄보라 그런가 보다)하지만 예상은 예상일 뿐, 필자도 우리 대표팀이 16강 아니 8강까지 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비전문가인 필자의 예상이 보기 좋게 깨져서, 독자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길 원한다.우리 대표팀이 그동안 약점들은 보완해 전혀 다른 팀으로 탈바꿈했기를 바라며, 열심히 우리 대표팀을 응원할 것이다.<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