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방선거 필패(必敗)?
국민의힘 지방선거 필패(必敗)?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도 하기 전에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집무실 이전 문제 때문이다.‘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공언했던 윤 당선인은 2/3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집무실 이전을 밀어붙이고 있다. 필자도 반대다. 가장 큰 이유는 예산과 안보다.청와대라는 대통령 직무에 가장 적합하게 만든 장소를 두고, 굳이 다른 집을 얻어 나가겠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국방부와 합참 등 다른 부대들의 연쇄 이동과 국민의 불편도 감수해야 한다.물론 대통령이 일을 잘하기 위해 집무실을 옮기겠다는데, 그 정도 비용은 감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한 검토와 준비 기간이라는 게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는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예산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집무실 이전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천천히 하라는 의미다.그러자 윤 당선인은 현재 당선인 사무실에서 집무를 시작하겠다고 한다. 이게 뭔 똥고집인가? 그렇다면 현재 당선인이 사용하는 건물부터 경호를 위한 수리를 해야 한다. 이 돈은 어디서 나오나?그 많은 경호 인력과 청와대에서 일할 사람들은 어디에 있나? 윤 당선인은 국민들에게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고 하지만, 돌려달라고 한 국민은 없다. 만약 다음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일하겠다면, 그동안 들어간 비용과 새로 들어갈 비용은 또 어떻게 되나? 일단 청와대로 들어간 후 준비해서 집무실을 옮기는 게 맞다.당선인의 ‘한 번 들어가면 못 나온다’는 말을 들으니, 항간에 떠도는 무속인 얘기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윤 당선인의 고집만큼 여론은 등을 돌리고,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도 멀어지고 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산도 마음도 타들어 간다
산도 마음도 타들어 간다강원도 산불이 나흘째다.지금까지 산림 1만6천여 헥타르가 잿더미가 됐는데, 서울 크기의 1/4이나 된다고 한다. 불에 탄 집도 수백 가구에 이르고, 인근 국도는 한때 불길이 되어 버렸다.필자의 산이나 나무는 아니라도, 너무나 안타깝다. 그동안 이런 산림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정성을 들여왔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지금은 ‘산=숲’이다. 하지만 필자가 어렸을 때엔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 훨씬 더 많았다.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민둥산이 많아졌다. 일제의 수탈과 모든 것을 산(숲)에 의존해야 하는 민초들 때문이었다. 그래서 1949년 처음 식목일이 지정되었다. 하지만 한국전쟁은 전국의 거의 모든 숲을 민둥산으로 바꿔버렸다. 폭격은 물론 잔당이나 빨치산 또는 공비를 소탕하기 위해 산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결국 전쟁 후 남은 건 민둥산들이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1961년에 산림법 제정으로 범국민 조림 정책이 시행되고, 식목일은 2008년까지 공휴일로 지정되었다.필자 역시 고등학생 시절 서울 어딘가 산에 가서 나무를 심은 적이 있다. (또 ‘라떼 얘기’임)필자가 어렸을 땐 산마다 ‘산림녹화’ 또는 ‘산림보호’라는 단어가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 그리고 학교에선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쳤다. 지금도 ‘홍수 방지와 용수 공급’ ‘산사태 예방’ ‘나무 등 산림 자원 제공’ ‘맑은 공기’ 등을 외우다시피 했다.식목일 노래도 자주 불렀다. ‘산에 산에 산에다 나무를 심자~ 산에 산에다 옷을 입히자~’식목일이 가까워지면 방송에서도 나무나 묘목 심는 법을 안내했다. 묘목의 경우 구덩이를 20cm 정도 깊이로 파고, 묘목 뿌리를 충분하게 넣고 흙을 덮은 후 밟아 주는데 묘목을 살짝 당기면서 꾹꾹 밟으라고 한 기억이 지금도 난다.국민(초등)학교 다닐 때엔 식목일에 나무를 심는 대신 화단 정리를 했다. 각 반마다 조그만 화단을 지정 받았다. 그러면 학생들이 꽃씨나 묘목을 구해다 심고 물을 주고 가꿨다. 모두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배웠다.식목일엔 대통령이 나서서 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공무원을 비롯한 많은 지역민들이 전국에서 나무를 심었다. 이렇게 나무 심고 가꾸기를 40여 년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우리나라 산은 울창한 숲으로 바뀌기 시작했다.생존 능력은 강하지만 꿀 말고는 쓸모없는 ‘아카시아’ 나무를 심었다가, 유해수종이라 해서 베어내고 다시 다른 나무를 심는 시행착오도 있었다. 마침 식목일이 한식이라 성묘 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성묘 갔다가 (식목일에) 불을 내서 지탄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1970년대 언젠가 ‘유한킴벌리’가 처음 우리나라에 고급 티슈인 ‘크리넥스’를 생산해 판매를 하면서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표어가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여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티슈의 원료가 펄프(나무)인 만큼, 매년 우리나라에 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캠페인이었다.그렇게 정부 주도지만 모든 국민이 그렇게 열심히 정성들여 가꾼 숲이다.그런 아까운 숲이 방화나 실화로 타들어 가는 모습을 보니, 이를 보는 필자의 마음도 국민들의 마음도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감독이 이렇게 중요하다
감독이 이렇게 중요하다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밴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이 이란을 2-0으로 꺾었다. 경기를 압도하면서 거둔 완벽한 승리였다. 11년 이란전 무승에서 탈출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최근 4경기 무패(1승 3무)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사실 한국팀 최정예 대표팀을 꾸리지 못했다. 주전 좌우 풀백 홍철 이용과 '벤투의 황태자'로 불렸던 황인범이 부상으로, 윙어 정우영 김진규 나상호 백승호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 선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축구 철학을 잘 공유하면서 경기력에 이상이 없었다.사실 벤투 감독은 처음 부임했을 때만 해도 별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그의 철학이 점점 팀에 녹아들며, 한국 축구대표팀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해도 축구는 선수들이 하는 건데 감독이 뭐가 중요한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당시엔 누가 감독을 하던 별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감독이 축구팀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1호는 박종환 감독이다. (최근 좋지 않은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해 몹시 안타깝다) ‘독사’ 박종환 감독은 선수들을 이끌고 1983년 U-20월드컵에 출전해 4강을 달성하며 전국민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때 ‘붉은 악마’란 말이 탄생했다. 박 감독은 대회가 고지(高地)인 멕시코에서 열리는 걸 대비해 선수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을 시기까지 했다. 게다가 6가지 공격 전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승승장구했다. 박 감독은 우물안 개구리였던 한국 축구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그 다음에 나타난 출중한 감독은 뭐니뭐니 해도 ‘히딩크’다.히딩크 감독도 처음엔 프랑스와 체코팀에게 5:0으로 져서, 별명이 한동안 ‘오대영’이었을 정도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축구인들은 모두가 축구 선진국 선수들에 비해 ‘기술’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히딩크 감독은 ‘체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피지컬 전문 트레이너를 데려와 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그렇게 1년간 단련한 뒤 우리나라는 월드컵 4강에 올랐다. 히딩크 감독 덕에 우리나라 축구팀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제 역대 10번째, 연속 9번째 월드컵에 진출하는 대한민국이다.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3차대전은 우크라이나?
필자의 기억으론 필자가 학교 다닐 때 우크라이나에 대해 배운 건 고작 ‘비옥한 토양의 곡창지대’라는 게 전부다. 당시엔 냉전시대였고 우크라이나가 소련의 영토였기 때문에, 더이상 관심이 없었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1년 전 쯤 <홀로도모르: 우크라이나 대학살>이란 영화를 보고, 실상을 알게 되면서 관심도 커졌다. 원래 우크라이나는 비옥한 농토에 자영농이 많았다. 하지만 소비에트 혁명 이후 군인들이 들이닥쳐 농토를 빼았고 농산물을 모조리 탈취해 갔다. 조상 대대로 자기 땅에 농사짓던 농민들 입장에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반항하면 단호히 처형했다. 오죽하면 자기가 농사짓고 굶어 죽는 상황이 발생했을까? 이렇게 농사짓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든데다 가뭄까지 겹치며 대기근이 발생한다. 이렇게 처형당하고 굶어 죽은 사람만 (기록에 따라 다르지만) 4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그러니 소련에 대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감정이 좋을리가 없다.독소 전쟁이 일어나자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독일군을 해방군으로 환영했다.하지만 우크라니아에는 유태인이 많았다. 이번엔 <홀로코스트>가 일어났다. 또 유태인 수 백만명이 죽었다. 이전 사망자까지 합해 1,100만명이 사망했으니, 이를 통틀어 <홀로도모르>라고 한다. 나치의 홀로코스트 600만명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그로부터 약 30여 년 후, 소련이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연방제로 전환하려 했다. 이때 가장 먼저 독립한 나라가 바로 우크라이나였고, 다른 나라들이 잇달아 독립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당시 우크라이나에 많은 핵무기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에선 차라리 러시아가 보유하는 게 덜 위험다고 판단, 경제 제재 등으로 압박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핵무기를 모두 넘기게 된다.하지만 성급히 추진하다보니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보장이 허술했다. 러시아는 얼마 전 흑해의 핵심인 크림반도를 점령했고, 이젠 우크라이나 전체를 집어삼킬 심산이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10만의 군사와 막강한 공격무기를 배치했으며, 내년 초에 우크라이나 침공이 예상된다고 한다.우크라이나는 얼마 전 이미 나토에 가입하려 했지만 아직 안됐고, 미국과 나토는 러시아에 연신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2차대전 이후 과연 3차대전은 어디서 벌어질까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한때 우리나라도 그중 하나였고, 중동지역은 오랜기간동안 유력했다. 하지만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우크라이나에 정말 못된 짓을 저질렀던 러시아를 보니, 영화 <친구>의 한 장면이 떠 오른다.”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이라크전, CIA가 옳았다
이라크전, CIA가 옳았다 영화를 좋아하는 필자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가 정말 좋았을 때, 흙 속에서 진주를 찾은 것 같은 쾌감(?)을 느낀다. 어제 올레TV에서 우연히 무료로 본 영화 <페어 게임(Fair Game>이 바로 그런 영화다.이라크 전쟁 전후에 CIA의 정보를 둘러싼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비밀!) 이라크 전쟁은 미국이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함으로써 자국민 보호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다는 대외 명분을 내세워, 동맹국인 영국 · 오스트레일리아와 함께 이라크에서 벌인 전쟁이다. 필자도 당시엔 그렇게 알고 있었다.전쟁의 명분을 쌓기 위해 당시 부시 대통령과 관련 보좌관들은 여러가지 정보가 있다며 이를 정당화했다. 이럴 때 세계인들은 대부분 그 정보가 CIA에서 제공됐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정 반대였다. CIA에선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 즉 핵무기를 만들고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당시 딕 체니 부통령 측에선 이미 거꾸로 된 결론을 내놓고, 소문과 잘못된 정보만을 선택했다. 즉 듣고 싶은 소문과 정보만 모아서, 전쟁의 명분을 만든 것이다.미군은 전쟁 동안 아무리 찾아도 대량살상무기의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했고, 후세인을 사형까지 시켰다. (영화에는 없는 얘기지만) 당시 조지 부지 대통령은 후보 이전부터 부시 가문의 지원을 받았지만 대단히 인기가 없었다. 이에 국방장관 출신의 ‘딕 체니’를 부통령 러닝 파트너로 손을 잡는다. 이때 딕 체니는 ‘외교 안보(국방)’의 권한은 자신이 행사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이후 딕 체니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진 부통령으로 부각됐다. ‘대량살상무기’가 없자, 미국이 이라크전쟁을 벌인 이유는 원래 ‘대량살상무기’가 아니라 석유자원 확보라는 얘기도 있었다. 또한 군산복합체(軍産複合體, military-industrial complex)의 이익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즉 미국을 좌지우지하는 거대한 두 개의 산업인 석유와 군수산업의 이익을 위해 일으킨 ‘나쁜’ 전쟁이라는 의미다. 특히 딕 체니 부통령은 부통령이 되기 전에 ‘헬리버튼’이라는 석유 관련 회사의 CEO를 5년간 역임한 바 있다. 美 시사주간지 ‘뉴요커(The New Yorker)’에 따르면, 딕 체니는 헬리버튼에 근무하는 동안 무려 4,400만달러를 벌었고 스톡옵션 역시 무려 1,800만달러 어치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라크 침공 직후 부시 행정부는 파괴된 석유산업 관련시설을 다시 짓기 위해 핼리버튼과 70억달러 규모의 공사 계약을 독점적으로 맺었다. 즉 ‘가짜 명분’으로 시작한 ‘이라크 전쟁’은 딕 체니 부통령이 저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그는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는 충분히 합리적 의심이 든다. 이와 관련된 영화가 바로 ‘페어 게임이다. 맨 마지막이 압권이니 절대 놓치지 마시길. 참고로 딕 체니를 다룬 영화 ’크리스천 베일‘ 깜짝 주연의 <바이스 (Vice)>, 그리고 ’맷 데이먼‘이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무기를 찾는 영화 <그린존>을 함께 추천한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삭발을 왜 하지?
삭발을 왜 하지?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컨소시엄은 최근 송도워터프런트 인공호수 주변 128만㎡ 부지에 103층 높이 랜드마크 타워와 주거·업무시설 등을 짓는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그러자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일부 주민들이 13일 인천시청 앞에서 단체 삭발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랜드마크 타워 높이(103층·420m 이상)가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555m)보다 낮다는 이유다. 무조건 랜드마크 타워를 국내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로 건설해야 한단다.참, 할 일이 그렇게 없나 싶은 생각이 든다.초고층 건물 자랑은 이미 한물 갔다. 비용 대비 효용성이 낮기 때문이다. 현대차도 삼성동 한전 부지에 국내 최고 높이의 초고층 건물을 건설하려다, 반으로 나눠 두 동으로 건설하기로 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오히려 인천녹색연합 등 인천 12개 환경·시민단체는 "송도가 퇴물이 돼가는 초고층 랜드마크에 연연하며 대량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는 기후악당도시의 상징이 돼서는 안 된다"라는 공동성명을 내고, 초고층 건물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건물도 아닌데 국내 최고 높이가 되어야 한다고 삭발 시위를 하는 건 무엇 때문일까?집값 오르길 바라서?관광객들이 더 올까 싶어서?그냥 관심 받고 싶어서?필자가 사는 곳에 롯데타워가 있다.오다가다 매일 본다.하지만 롯데 타워가 최고층 높이여서 좋은 건 전혀 없다.오히려 그 근방이 늘 차가 밀려 불편할 뿐이다.날도 추운데 쓸데 없는 삭발하고 나서 감기라도 걸리면...<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