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공지영 작가의 스피커인가?
소설가 공지영에 대해 필자는 잘 알지 못한다.그녀가 쓴 소설책을 읽은 적도 없고, 그냥 이름이 좀 있는 소설가라는 정도 외에 별로 관심이나 아는 바가 없다. 그런데 최근 그녀의 SNS와 관련된 기사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이외수’급의 대가도 아닌, 그저그런 일개 소설가가 조국과 관련되어 SNS에 올린 글들을 언론이 죄다 받아 보도를 하기 때문이다.그 내용을 보면 지금까진 줄곧 조국 법무부 장관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글들이다.그녀가 조국 장관을 옹호하든 저주하든 자기 마음이고 필자는 관심도 없다.그런데 그녀의 주장들을 언론들이 마치 학생이 선생님 얘기를 받아 적듯, 그대로 보도하는 게 문제다.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매일같이 공 작가의 개인적인 주장을 언론이 받아 계속 보도한다는 걸 필자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하다하다 이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찬성한 정의당에 탈당 의사를 밝힌 진중권 동양대 교수에게 막말의 비방을 했다. "돈하고 권력을 주면 개자당(자유한국당을 비하) 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니 “좋은 머리도 아닌지 그렇게 오래 머물며 박사도 못 땄다”고 적었다. 작가가 맞나 싶을 정도의 천박한 표현이다. 조국 장관의지지 여부를 떠나,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요즘 머리가 좋아서 박사를 따는 세상인가? 박사와 진 교수의 정의당 탈당과 무슨 관계인가? 진중권 교수가 조국 장관을 옹호하든 말든, 공지영 작가가 무슨 상관인가? 조국을 옹호하지 않으면 다 못 되 처먹은 사람이란 얘긴가? 거꾸로 공지영 작가를 “성격이 못 되서 이혼을 세 번이나 했다”며 “그러니 저렇게 무식하게 말하지”라고 평가하면 어떻겠는가? 그런데 이런 ‘깜’도 안 되는 주장을 싣는 언론이 더 문제다.이러니 갈수록 말의 강도가 세지며, 이젠 멀쩡한 사람을 두고 천박한 막말 비방까지 하게 된 것이다. 공지영 같은 사람이 무슨 주장을 하든 모든 언론이 관심을 끊어야 할 이유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휘청이는 나라(國), 조(曺)국인가 조(祖)국인가?
아직도 눈만 뜨면 언론이나 정치권은 오로지 조국에서 시작해 조국으로 끝난다.온 나라가 “조국 수호 = 검찰 개혁 = 정권 보호”냐 아니냐란 진영논리에 파묻혀 있다. 그 와중에 조(祖)국 경제는 무너져 가고 있다.여야는 할 일은 안하고 ‘조국 수호’ 서초동 집회와 ‘조국 반대’ 광화문 집회 참가자 수가 얼마나 많은지를 놓고 따지고나 있다. 6일 세계 10대 수출국의 올해 7월까지 누계 수출액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한국의 수출 감소율은 8.94%를 기록해 주요 10개국 가운데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관련 1965년 소비자물가지수 통계 작성 이후 5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공식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8월에도 사실상 마이너스라고 했었는데, 이번엔 전년동월비 0.4%가 내려 진짜 마이너스다. 우리는 물가가 늘 오르는데 익숙해져있다. 하긴 사상 첫 마이너스 상승률이니 당연한 일이다. 디플레이션의 시작이라는 걱정이 들며 정말 심상치 않은 상황임엔 틀림없다.물론 정부는 농축수산물 8.2% 하락·석유류 5.6% 하락 등의 여파로 인한 일시적 저물가 현상이며 곧 회복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부는 IMF 직전까지도 걱정할 것 없다고 한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의 정부와 그 당시 정부가 똑같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전혀 다를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미 디플레이션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견해를 내 놓는다.정부가 아무리 아니라 해도 어쩔 수 없다는 얘기다. 필자는 이미 지난 9월 5일 “소득주도성장의 ‘결실’이 고작 ‘디플레이션’인가?”라는 칼럼을 올린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내용의 글을 한 달만에 다시 올리는 건, 그만큼 사태가 심각한데 언론과 정치권은 오로지 조(曺)국에만 매달려 정신 못 차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힘든 상황이라는 데 있다.글로벌 경제 침체와 미중 무역 갈등이라는 외적 요인뿐만 아니라,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소비활력이 더 감소되고 주택 경기 하향으로 건설투자도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에 대해 누구 탓인가를 논할 때가 이미 지났다. 빠른 처방과 대책만이 살 길이다. 나라 경제를 살리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다 망가져 버려 너덜너덜해 지기 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경제를 살리고 봐야 한다. 게다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전국이 초토화될 위기까지 겹쳐있다.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여야는 이제 조(曺)국은 검찰에 맡기고, 조(祖)국 경제를 살리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수 십년간 고통 속에 살아야 할지 모르며, 그 책임은 지금의 정부와 정치권이 져야 한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북한에 ‘국격(國格)’은 없나?
* 국격(國格): 나라의 품격 정말 이상한 월드컵 예선전이 펼쳐졌다.관심을 모았던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 남북전이 무관중·무중계로 치러진, 축구 역사상 역대급 사건이다. 이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이에 "역사적인 매치를 위해 꽉 찬 경기장을 볼 수 있길 기대했지만 관중이 전혀 없어서 실망했다"며 “경기 생중계, 비자발급, 해외 언론의 접근권과 관련한 문제들도 놀라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에겐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FIFA의 징계에 의한 경우 말고, A매치에서 무관중 경기는 필자의 기억에 없다. 특히 월드컵 예선 경기를 스스로 무관중 경기를 했다는 사실이 FIFA 역사상 또 있는지 모르겠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많은 우려가 나왔었다.응원단 방북은 물론 중계와 취재진 방북마저 승인되지 않았다. 중계신호를 받아 생중계하는 것도 요청했지만 무산됐다. 결국 우리는 아무 것도 알 수 없는 깜깜이 속에, 오직 인터넷 메일로 스코어 정도를 받는 게 전부였다. 5만 관중의 일방적 응원을 생각했던 선수단도 깜짝 놀랐다. 관중석엔 북한 담당자들과 외교사절 이외엔 아무도 없었다. 사실상 무관중 경기였다. 이런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남북관계 경색을 가장 큰 이유로 든다. 한마디로 너희(대한민국)가 원하는 건 해주기 싫다는 것이다. 게다가 만약 많은 관중 앞에서 북한이 패할 경우를 생각하기 싫었을 수도 있다.원래 북한은 주민들이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애국가에 접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그러다보니 지난 월드컵 예선 등에 있어 평양 경기를 중국에서 했던 경우도 있었다. 북한 당국에 묻는다.“이럴 거면 월드컵에는 왜 참가하나?” 우린 늘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라고 하며, 특히 스포츠에 있어 정치색을 띄는 걸 금기시 한다. 아무리 국가 간 사이가 나쁘더라도, 이렇게 속 좁게 대응하는 건 그 나라의 국격이 어떤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깡패국가”라는 말을 듣는 게 이해간다.그게 북한의 ‘국격’이다. 만약 우리 예상과 달리 한편에서 한반도기를 흔들며 남북을 동시에 응원했으면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을 것이다.그런 생각은 필자의 사치인가? 북한엔 ‘폐쇄적 자존심’만 있지 ‘국격’은 없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고령화 사회에선 트로트가 대세!
국내 최초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사진)가 29일 영암군에 개관했다.한국 전통 가요의 산실이 될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명예의 전당 그리고 추억의 명소를,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설치한다. 특히 영암 출신 트로트 가수 하춘화씨가 50년 넘게 가수활동을 하면서 모은 자료와 한국 대중음악사의 수집물을 기증·전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흔히 트로트를 ‘전통가요’라고 한다.그런데 사전에 ‘트로트’라고 입력하면 ‘일제강점기에 일본 엥카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대중가요. 뽕짝’이란 설명이 나온다. 이어 ‘독특한 5음계를 음악적 특징으로 하며, 일본 엥카의 번역·번안 노래를 거쳐 1930년을 전후한 시기에 국내 창작이 본격화, 1930년대 중반에 정착된 대중가요’란 설명이 덧붙는다. 하지만 트로트계에선 이를 부인한다.우리나라 전통 창에서 발전한 장르라고 말한다. 필자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시작은 어찌 되었든, 현재의 우리나라 트로트는 분명 일본 엥카와 다르고 국악적 전통 창법이 가장 중요한 발성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고 본다. 그동안 트로트는 어떤 장르보다 생명력이 강하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우리 국민들의 보편적 정서와 잘 맞고, 멜로디와 가사가 쉽고 친숙하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트로트가 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노래방이라도 가면 최신 가요보다 트로트 한 곡 뽑아야 흥을 돋울 수 있다. 또한 트로트 가수들 입장에서는 한 곡만 히트해도 평생을 먹고 살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건 없다. 다만 과거엔 트로트를 ‘뽕짝’이라며, 낮게 평가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있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소위 정통 트롯에서 흥겨운 세미 트롯이 주류로 자리 잡게 되었고, 최근 불에 기름을 부은 ‘미스 트롯’이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해 그 인기는 절정에 이르고 있다. 이제 트로트는 가장 인기 있는 장르로 자리 잡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기는 노래가 되었다.그 영향으로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개관하는가 하면, 전국 어디서나 트로트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마다 초등학생부터 노령층까지 다양하게 참가해 열기가 뜨겁다. 이런 사회적·문화적 분위기에 맞춰 트롯 전공 예술학교도 생겼다.신설동에 위치한 N예술실용전문학교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국민MC 유재석에게 트롯을 가르치는 이건우 작사가를 트롯 책임교수로 영입해 학생들에게 트롯을 지도한다. 이미 고3학생들부터 트롯 기성가수 그리고 트롯가수를 희망하는 예비가수들까지, 트롯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고 있다. 트로트는 잠깐 반짝 했던 장르가 아니다. 오히려 팬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고, 고령화 사회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가질 ‘미래형’ 음악 장르다. 트롯 가수 송가인의 행사 출연료가 1회에 3천만원 이상이라고 한다. 가수를 꿈꾸는 젊은 학생들에게 묻고 싶다.“BTS만 꿈꾸지 말고, 송가인에 도전해 볼 생각은 없는가?”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장기 기증, 남의 일일까?
검사를 꿈꾸던 중학교 3학년 임헌태 군이 7명에게 새 생명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다는 소식에, 애도와 함께 가족들의 용기와 결단에 존경을 표한다.임군은 전교 1~2등을 다툴 정도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면서 교우관계도 좋았다고 한다. 그러다 갑자기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지자, 검사가 되어 좋은 일을 하겠다던 임군의 뜻을 살리기 위해 부모와 가족들이 임군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단다. 자식 잃은 슬픔에 경황이 없었고 평소에 자식의 장기 기증에 대한 생각은 추호도 없었을텐데, 가족들이 그런 결정을 내렸다니 정말 가슴이 뭉클해진다. 질병관리본주 장기이식관리센터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장기기증 대기자는 해마다 늘어 2017년 현재 34,423명이고,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기간은 평균 3년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이식을 받지 못해 숨지는 사람 수는 매년 약 1,500명에 달한다. 장기이식을 받지 못해 고통 받는 사람이나 숨지는 사람 모두 우리 가족일 수 있고, 나아가 나 자신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장기기증은 남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다른 국가와 비교할 때 한국의 장기이식률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한다. 2013년 기준 인구 100만명 당 뇌사장기기증률은 스페인은 35.12명, 미국은 25.99명, 프랑스는 25.50명에 달하는 반면, 한국은 8.44명에 그쳤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기증 희망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앞선 인용 자료에 의하면 2017년 현재 누계로 장기기증 희망자 수는 200만 명이 넘는다. 그럼에도 실제 이식률이 낮은 이유는 아직도 장기기증 희망자 수가 절대적으로 적고, 대부분 뇌사에 따른 사후 희망자이어서 기증으로 이어지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장기기증은 활성화되어야 한다.필자도 가족들에게 이미 장기기증 의사를 여러차례 밝혔다. 아내는 필자가 “술에 하도 절어 쓸 만한 게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면박을 주지만, 잘 찾아보면 뭔가 하나라도 남에게 줄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장기기증을 남의 일로만 볼 게 아니라, 나 또는 내 가족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적극 동참하면 좋겠다. 내 몸의 장기를 떼어 내는 게 무섭고 싫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거꾸로 나의 몸 일부가 살아남아 타인의 몸에서 계속 살아 있다고 생각하면 또한 기쁘고 흐뭇하지 아니한가?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대통령을 ‘개무시’하면 뭐가 좋은가?
국회에 ‘동반자 또는 동업자 정신’이 실종된 것은 물론 ‘기본적’ 예의마저 자취를 감췄다. 대립과 갈등만이 존재할 뿐이다.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야당의원들에게 ‘개무시’를 당했다. 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후 야당 의원들 측으로 향했지만, 이미 대다수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을 쳐다보지도 않고 퇴장하고 있었다. 문 대통령은 퇴장하는 한국당 의원들을 쫓아가 먼저 악수를 청해야 했다. 야당의원들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억지 악수를 했다.문 대통령의 연설 도중에도 한국당 의원들은 야유를 보냈다.한국당 의원들은 “사과부터 하세요!” “협치를 하세요!” “그렇게 하지 마세요!”라고 야우를 보내고, “조국! 조국!”이라고 고함을 치기도 했다. 2015년 박근혜 전대통령의 시정연설 때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야당 의원들이 ‘국정교과서 반대’ ‘민생 우선’이라고 적힌 종이를 모니터 앞에 붙여놓았던 것은 오히려 애교스럽다.대통령은 국가원수다.대통령을 지지하든 말든 그에 맞는 예우를 해줘야 한다. 선진국의 경우 국가원수가 국회에 입장 또는 퇴장할 경우 여야 모든 의원들이 일어나 박수를 친다. 웃으며 악수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품격은 고사하고,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는지 정말 개탄스럽다.정치인들은 동업자 내지 동반자임에도 불구하고, 내 편이 아니면 마치 철천지원수 보듯 한다. 협력이나 상생이란 말이 사라진지 오래다. 국회의원들에게 묻는다“대통령을 개무시 하면 뭐가 좋아지나?”“이런 현상이 국가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정치인들은 선거 유세를 위해 유권자들을 찾아다닐 때, 유권자들은 그 후보를 지지하든 말든 그냥 악수를 해준다. 일반 국민들도 이러한데,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이 대통령을 개무시하는 건 함량 미달이다.국민들을 단합하고 합심하게 만들어야할 국회의원들이, 오히려 앞장서 분열을 조장하고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국가원수를 ‘개무시’하는 것은 누워서 침 뱉는 것과 다름없다. 자기 할 일은 안하고 정쟁만 남은 국회를 정말 해산해 버리고 싶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