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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 | 공부와 인성

24-05-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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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인성

 

요즘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사들 간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80%의 국민이 의대 증원을 원하고 있지만, 의사나 의대생들은 자기 밥그릇만 챙기고 있다. 물론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주장하면 의사들이 이렇게 나올 것이란 예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다 치밀하고 더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은 문제다, 하지만 환자를 내팽개치는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이기심 역시 비난 받아 마땅하다.

 

이런 와중에 지난 6일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흉기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체포됐는데, 이 남성은 과거 대입 수능 만점자였으며 현재 서울 소재 의대 재학생이라고 한다.

 

물론 공부 잘한다고 인성도 좋은 건 아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대개 얌전하고 부모님 말씀 잘 듣는 편이긴 하다. (또한 대개 자기만 아는 식의, 이기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부모들이 오로지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게 용서된다라며 자녀를 키워, 의대에 보낸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위 살인 학생의 경우 공부만 잘했지, 여자친구를 살해할 만큼 인성은 꽝이다. 해당 학생의 부모는 지난 세월 동안 아들 인성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대해 크게 후회하고 있을지 모른다. (‘뭔지 몰라도 여자 쪽에 문제가 있어 우리 착한 아들이 그런 거라며 아들 편만 드는 부모일 수도 있다)

 

필자가 과거 어느 회사에 다닐 때 문제 사원이 하나 있었다.

그 사원은 서울대를 졸업했는데, 알고 보니 편모 슬하에서 자랐다. 그 어머니는 자식에게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식으로 키웠던 것 같고, 공부 잘하는 아들 자랑하는 맛으로 어렵게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근거 없는 자만심과 우월감 그리고 자기 멋대로인 이 사원은 결국 따돌림을 당했는데, 본인만 그 이유를 몰랐다. 필자가 지금까지 살면서 대화가 안 되는 최악의 고집불통의 꼴통 사원이었다.

어쨌든 위 살인 사건을 그대로 현재 의사나 의대생들에게 대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의 의사나 전공의 그리고 의대생들이 자랄 때 부모들이 공부만 시켰지, 인성교육을 제대로 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건 필자가 무식해서 일까?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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