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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교육 | 마윈이 국가 전복을?

22-05-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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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이 국가 전복을?


지난 3일 오전 9시(현지시간) 중국중앙방송(CC-TV)는 항저우시 국가안전국이 ‘해외 반중(反中) 적대 세력과 손잡고 국가 분열 선동, 국가 정권 전복 선동 등 국가 안보 위해 활동 등의 혐의로 마모(馬某)에 대해 형사 강제 조치(구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의 마모(馬某)가 중국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 창업주인 마윈(馬雲·58)으로 추정되면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주가가 보도 즉시 9.4% 급락한 92.50홍콩달러까지 떨어졌다.


아직까지 마모가 마윈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마윈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그가 이미 시진핑 등 현 정부에게 찍혔기 때문이다.

마윈은 지난 2020년 10월 24일 상하이(上海) 와이탄 금융 서밋에 참석해 “중국 정부가 혁신을 억누르고 있다”며 “기차역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공항을 관리할 수 없듯이,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미래를 관리할 수는 없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 발언으로 시진핑 주석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이후 알리바바의 금융 계열사 앤트그룹의 상장이 전격 중단되면서 알리바바에 대한 반독점 조사도 시작됐다. 마윈의 신변이상설이 급속히 퍼지기도 했었다.


그런데 중국 최대 부호이자 ‘재물신’이라고까지 불리던 마윈이 굳이 ‘해외 반중(反中) 적대 세력과 손잡고 국가 분열 선동, 국가 정권 전복 선동 등 국가 안보 위해 활동’을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물론 위에 언급한 것처럼 정권에 찍히며 손실을 한번 크게 보고 나니, 복수심이 발동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재산을 가진 그가 몸조심을 해야 할 시기에, 굳이 그런 모험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중국 정부가 사소한 일을 가지고 트집 잡아 마윈을 잡아 넣으려는 게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 보도에 나온 사람이 마윈이란 팩트는 없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우를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나라가 중국이다. 특히 정부에 대한 비판은 아무리 사소해도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없는 죄도 만들어 강력한 처벌을 한다.


한번 찍히면 법이고 인권이고 없이 골로 보내는 나라, ‘자칭 대국’ 중국이라 이런 추측을 낳는 게 아닌가?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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