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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탁칼럼 | 날아다니는 현대차?

19-11-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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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0개 작성자 묻는다일보 조회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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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상과학만화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지만 아직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것 중 하나가 날아다니는 자동차 즉 플라잉 카(flying car). 지금도 SF영화에선 날아다니는 비행기는 단골로 등장한다.

그런데 플라잉 카 즉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이다.

 

플라잉카는 하늘을 나는 개인형 이동수단(PAV·Personal Air Vehicle)으로 4~5명을 태우고 김포에서 잠실까지 12분이면 온다. 크게 수직 이착률하는 헬기·드론형과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경비행기형이 있다.

이미 보잉, 에어버스, 아우디, 도요타 등 세계 150여 기업이 300종의 플라잉카를 개발 중이며,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적인 기업이 '피 터지게' 싸울 태세다다. 미국 최대 차량 공유 업체 우버는 내년 플라잉카를 이용한 항공택시 시범 서비스를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해 2023년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이 204015,000억달러(1,800조원)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총괄본부장 출신 신재원 박사를 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신 부사장은 1989년 미 NASA에 입사해 2008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미 NASA 최고위직인 항공연구 총괄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그는 NASA에서 플라잉카(flying car), 무인항공시스템(UAS), 초음속 비행기 등 신개념 미래항공 연구와 전략방향 설정을 주도했고, 2008년과 2016년 미국 연방정부 고위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인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미국항공우주학회영국왕립항공학회의 석좌회원(Fellow)인 세계적 전문가다.

 

주지하다시피 현대차는 수소차 분야에선 세계 1위이며, 전기차 분야에서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세계 5위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따라서 플라잉 카 시장에서도 독자적이든 컨소시엄이든 세계 최고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 폴더블폰이 세계를 석권해 가듯, 현대차가 세계서 가장 많이 날아다니길 기대해 본다.

 

역시 우리나라는 항상 정부보단 기업과 국민이 앞서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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