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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 | 중국인의 두 가지 시각

25-09-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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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두 가지 시각

 

중국인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좀 이상하다.

동북공정만 해도 우리 입장에선 아주 불쾌한 일이다.

또한 일부 중국인들은 한국을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다. 아마 우리나라의 위상이 올라갈수록 제일 배 아파하는 국민들인 것 같다. ’속국이었던 나라가 황제국을 존경하지 않는다는 해괴한 발상도 한다.

 

요즘은 이것저것 모든 걸 자기들의 문화를 베꼈다고 한다. 심지어 한복이 세계적으로 유행하자, 치파오를 버리고 한푸을 고유의 전통옷이라며 방송이나 영화에서 바꿨다. 좀 치졸하단 느낌이 든다.

중국에는 넷플릭스 서비스가 되지 않지만, 불법으로 시청하고 어쩌구하는 건 정말 꼴불견이다.

 

나아가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을 깎아내리는데 혈안이다.

한국인들은 돈이 없어 고기를 못 사먹는다거나, 수박이 아까워 껍질까지 먹는다는 가짜 뉴스를 퍼트린다. 심지어 서울의 지저분한 동네만 골라, 서울이 이렇게 형편없다고 깎아내린다.

이렇게 하면 좋아요가 많이 붙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이 어릴 적부터 교육받는 국뽕의 덕일 수 있다.

 

물론 양심이 있는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의 실상을 전하기도 한다. 그들은 한국에 한번 와 보면 실상을 알고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답답해 한다. 그러면 한결같이 당신 한국에서 돈 받아 먹었냐라는 댓글이 달린다.

 

그런데 최근 서울병 또는 한국병이란 단어가 등장했다. 한국을 여행했거나 유학 또는 근무했던 중국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간 후 느끼는 무기력증이나 답답함 즉 서울앓이라고 한다. 어떤 중국인은 인천 공항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사진, 더우인 캡처) 한국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다 막상 중국으로 가려니 만감이 교차할 것이다. 또한 그들은 한국 사람들의 친절과 시민의식을 높게 평가한다고 한다.

 

아뭏든 진실을 밝혀지게 되어 있다.

앞으로 중국인들의 시각도 점점 더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

이웃이 잘되는 걸 헐뜯거나 딴죽 걸지 말고, 인정할 건 건 인정하는 대륙인의 모습으로 바뀌길 바란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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