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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소 | 국립중앙박물관을 ‘유료화’ 해야

25-09-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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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0개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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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을 유료화해야

 

국립중앙박물관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한류와 케데몬 영향이 크다. 8월 말 누적 관람객이 418만 명을 넘었으니, 연말까지 6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개관 이후 80년 역사상 최초이고, 아시아 박물관 중 최다 관객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사람이 너무 몰리면서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특히 입장료가 없다 보니 사람들이 더 몰리게 된다. 국민의 문화 향유권이라는 취지는 좋지만, 지나친 게 문제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거의 100% 세금으로 운영될텐데, 세금을 아끼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세금으로 외국인에게까지 베풀 필요는 없다.

 

해외 국립박물관의 사례를 찾아보니, (성인 기준, 원화로 환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35,800,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41,000,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9,400원이다. (영국은 무료)

그러면 경복궁 입장료는 얼마일까? 성인과 외국인 3,000원이다.

즉 우리 국립중앙박물관도 성인과 외국인 기준 최소 3,000원 이상 5,000원 정도의 입장료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9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인들의 무비자입국이다. 6개월간 자그마치 2천만 명 이상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특히 중국 단체관광의 경우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 입장료가 없는 곳에 집중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아수라장 난장판으로 변할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중국인들이 몰리는 곳엔 늘 무질서와 소란이 따르기 때문이다. 통제와 정상적 관람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주차장이나 화장실도 사람으로 넘쳐날 것이다. 심지어 전시장 구석에서 소변을 보거나 똥을 눌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서 예전에 발생한 사건이 있으며, 스웨덴에선 중국어로 대변금지란 포스터가 있다 - 사진)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절한 입장료를 받는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장료를 받아 세금도 아끼고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기 바란다.

만약 그도 안된다면 예약제로 적정 인원만 입장을 해야 한다.

그것이 자랑스런 우리 국립중앙박물관을 지키는 길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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