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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 | 이준석이 성공한 정치인이 되려면

25-05-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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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성공한 정치인이 되려면

 

대선일이 다가올수록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51%까지 치솟았다가 조금 내려오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이하 후보생략)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각 후보 지지율 조사결과를 보면 김문수+이준석>이재명으로 나오면서, 대선판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이준석의 지지율이 10% 정도로 나오는데, 졸지에 이준석이 캐스팅보트를 쥔 모양새가 되었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이준석이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이재명 후보를 누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민의힘은 어떻게 해서든 이준석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오죽하면 국민의힘이 만약 선거에 지면 이준석이 단일화를 안 한 탓이다라는 프레임까지 만들고 있다. 물론 김문수 후보가 당선이 되면, 이준석에겐 꽃길이 열릴 수도 있다.

 

하지만 선거라는 게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가장 큰 이유는 이준석의 정체성이다.

이준석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고질적이고 극단적인 거대 양당 구도에 피로감을 느끼고, 세대 교체를 열망하고 있다. 함께 윤석열 전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단죄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국민의힘은 바뀐 게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이준석이 국민의힘과 단일화할 명분이 없다는 점이다.

더욱이 이런 상황에서 억지로 단일화를 한다면, 이준석의 기존 지지자들의 상당수가 실망하면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즉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1% 남짓 차이로 당선이 갈릴텐데, 이준석 지지자 10명중 1~2명만 이탈해도 단일화는 실패할 수 있다.

실패하면 이준석의 입장이 난처해진다. 기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정치 인생이 끝날 수 있다.

 

어쨌든 정치인 이준석은 현재로만 보면 40세 나이에 나름 성공한 셈이다.

이번 대선에서 단일화 여부를 떠나 장차 정치인으로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결혼해서 자녀를 낳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결혼을 해야 어른으로서 인정받고, 자식을 낳고 키워 봐야 비로소 세상을 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준석이 노인들에게 장가도 안 간 것이 건방지게...‘라며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우리나라에 탄핵을 당한 대통령이 둘이 있는데, 박근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예 미혼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아주 늦게 결혼했으니 일반적이진 않고, 자녀도 없다.

정치인은 국민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대부분의 국민처럼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자식도 키워봐야 한다. 그래야 진정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가슴으로 공감하고 느끼게 된다.

 

이준석이 향후 성공한 대통령을 꿈꾼다면, 대선 직후 결혼부터 해서 자녀를 낳아 키워야 하는 이유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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