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활동 | 결국 국민이 바로 잡았다
25-05-12 09:35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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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바로 잡았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과 관련된 일명 ‘한덕수의 난’ 또는 ‘후보 쿠데타’가 진압되었다. 진압군은 바로 당원들 즉 국민이었다.
윤석열과 똘마니들의 정말 말도 안 되는 발상이었다.
경선으로 뽑은 후보를 비대위가 취소하고, 새벽 3시에 기습 공고를 내어 직전에 입당한 한덕수를 단일후보로 옹립했다. 당원들에게 급하게 한덕수 후보 찬반을 물은 결과 반대가 많아 하루 만에 ‘쿠데타’ 내지 ‘난’은 진압됐다.
‘1일 천하’
이에 비대위 권영세 위원장은 책임지고 사표를 냈다.
사실 누가 봐도 한덕수 후보로 단일화 될 수 있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의 지연 작전에 당황했지만, 윤석열 똘마니들은 어떻게 해서든 당원투표까지만 가면 100%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자유당 시절에도 생각 못 했던 무리수’를 감행한 게 오히려 독이 되었다.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고, 전세계를 통틀어도 없을 것 같은 사건이었다.
이게 2025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공당의 모습인지, 어이가 없다. 그들은 ‘당원과 국민이 원한다’며,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있을 수 없는 짓을 벌였다. 하지만 그들이 믿었던(?) 당원 즉 국민들이 이들의 만행을 막아섰다.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페이스북에 "이번 6·3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의 문제가 아니다. 자유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킬 것인가, 무너뜨릴 것인가 생사의 기로에 선 선거"라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본인과 똘마니들 때문에 조기 대선을 하게 되고 후보 선출에서 당내 사달이 난 걸 보고도 남의 일 처럼 이야기 하는 사람의 정신 상태가 의심스럽다.
이들은 국민들을 ‘하수’ 내지 ‘바보 멍청이’로 보기 때문에 자꾸 이런 짓을 벌이고 있다.
이런 윤석열과 똘마니들의 계엄을 막고 국민의힘의 ‘졸렬한 정치 공작’까지 막은 건 결국 또 국민이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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