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활동 | 태극기에 대한 충격적 결과
25-04-14 09:33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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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에 대한 충격적 결과
필자는 어릴 적 부터 지금까지 태극기가 아름답다거나 디자인이 좋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국기로서 흰 바탕에 빨갛고 파랗고 검은색까지. 뭔가 촌스럽고 복잡하다는 느낌이었다.
반면 영국 국기(유니언 잭)이나 미국 국기(성조기)가 의미도 있고 멋스럽고 무게감도 있다고 생각했다. 중국 국기(오성홍기)나 옛 소련 국기도 나름대로 무게감이 있고 괜찮다는 생각이었다. 노르웨이처럼 십자가가 멋스럽게 들어가 있는 국기도 좋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일본 국기(일장기)는 아주 심플하지만 확실한 컨셉이 있어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다른 나라 사람들은 생각이 다른 모양이다.
해외 유튜버가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출처: TLDR News global), 10,245명이 참가하여 투표한 결과가 충격적이다.
1위가 캐나다, 2위 홍콩, 3위에 대한민국이 올랐다. (사진 참조) 이어 4위는 영국, 6위 노르웨이, 9위 일본 등이었다. 필자의 생각과는 다르게 미국과 중국은 10위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홍콩을 국가로 볼 수는 없으므로, 실제론 2위에 해당한다.
외국인들은 태극기 디자인이 유니크하고 펩시 마크를 닮아 좋게 생각한 것 같다고 한다.
아무래도 필자가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
사실 펩시가 새로운 마크를 선보였을 때 필자도 태극기의 태극을 흉내 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CEO의 개인적 취향 정도로 생각했었다.
어쨌든 태극기가 이렇게 디자인이 좋다고 생각한 것에는 우리나라 국력, 특히 문화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덕이 크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나 나라의 국기면서, 자주 보다보니 친숙해지고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필자가 간사해서인지, 남들이 좋다니까 갑자기 태극기가 멋있게 보인다.
앞으로 태극기 사랑과 보는 눈을 더 키워야겠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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