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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 | 언제나 도긴개긴

24-03-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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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도긴개긴

 

14일 문화방송 뉴스데스크에 의하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출입기자 오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했고 한다. 그러자 야당과 언론단체에선 언론에 대한 회칼 협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당연한 반발이다.

황상무 사회수석이 누구인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메인 앵커를 꽤 오래한 인물이다. 그런 사람이 5공 시절에나 생각할 법한 얘기를 함부로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이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알아서 거취를 결단하라고 말했다. 스스로 물러나란 의미다. 과감하게 대통령이 자르면 될 걸, 굳이 알아서 나가란 건 또 뭔가?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걸까? 오히려 역효과로 보인다.

 

한편 도긴개긴 민주당에서도 가만있지 못하고 또 헛소리가 나왔다.

경기 안산갑 민주당 후보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으로 비유하며 "실패한 정권"이라고 비판한 사실이 알려졌다.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언론연대 사무총장 시절 뉴스 매체 '미디어스''이명박과 노무현은 유사불량품'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를 밀어붙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 규정한 바 있었다.

이에 대해 야권의 많은 인사들이 반발했지만, 이재명 대표는 표현의 자유라며 감쌌다. 민주당의 특기인 내 편은 괜찮아가 여기에서도 적용된다. 만날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더니, ‘노무현 불량품도 표현의 자유라 괜찮단다.

불량품을 계승한다는 건가? 진짜 불량품 양문석 후보는 이에 대해 급사과하며 봉하마을에 참배 가겠다니, 추잡스러워 구역질이 날 정도다.

 

이게 우리나라 양대 정당의 수준이다.

언제부턴가 협치는 실종되고, 여야가 죽기 살기로 싸움만 한다. 그러면서 수준 이하의 불량품들만 모였다.

 

이번 총선에서 양당을 찍고 싶지 않는 이유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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