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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탁칼럼 | 야당복(福) 하난 정말 잘 타고 났다?

23-10-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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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복(福) 하난 정말 잘 타고 났다?


필자는 지난 2019년 9월 6일 <문재인 정부, “야당복(福) 하난 정말 잘 타고 났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올린 바 있다.

그 내용을 보면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떨어져도 한국당 지지율엔 별 변화가 없다. 현 정부가 아무리 잘못해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0%대에서 맴돌고 있다. (중략) 내부에선 아직도 친박이니 비박이니 계파싸움에 자리 싸움까지 연일 난장판이다. (중략) 말로는 ‘근본적인 쇄신’ ‘뼛속까지 개혁’을 외치며 외부 인사까지 영입했지만, 늘 “나는 빼고”이니 하나마나다. 한마디로 엉망진창이다> 라고 적었다.


그런데 지금의 ‘바뀐’ 야당이 4년 전의 야당과 똑같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3주 전국지표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23%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8월 1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변화가 없다. 양당의 지지율 차는 11%포인트로, 3월 1주(국민의힘 39%, 민주당 27%) 이후 가장 크다. 특히 민주당은 7월 3주 이 조사 역대 최저인 23%로 떨어진 후 한 달 동안 지지율이 23%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년전 칼럼 내용과 판박이다.

대통령과 정부가 아무리 엉망진창이어도 야당 지지율은 23%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민주당은 쇄신과 개혁을 외치며 ‘혁신위’를 출범시켰지만, 오히려 문제만 일으키고 흐지부지 해산했다.

이전의 칼럼 제목에서 문재인 정부를 윤석열 정부로 바꿔 <윤석열 정부, “야당복(福) 하난 정말 잘 타고 났다>라는 제목으로 게재해도 전혀 문제가 될 게 없을 정도다.


야당이 잘 해야 정치가 발전하고 나라가 잘 되는데, 우리나라는 어째 이렇게 야당복이 없는지 모르겠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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