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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나랏일이 애들 장난인가?

23-07-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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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일이 애들 장난인가?

 

서울 양평고속도로는 양평 주민들의 숙원사업었다.

교퉁량이 증가하면서 지금은 차로 두 시간 정도나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고속도로가 생기면 불과 15분 정도로 줄일 수 있단다.

이에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가 시작되었고, 2021년엔 예비타당성 조사도 통과했다. 그런데 지난 5월 갑자기 노선이 바뀌었다. 바뀐 노선 종점 부근(반경 5km 이내)에 김건희 여사 집안 땅이 29필지나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자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고속도로 공사를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양평 주민들은 멘붕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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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일이 애들 장난인가?

만약 김건희 여사 집안 땅과 노선 변경에 아무 관련이 없다면, 장관은 이를 조목조목 밝히면 된다.

그런데 그럼 나 안 해라니?

원 장관이 뭔가 켕기는 게 있지 않고서야, 백지화한다는 극단적 선택을 했을까 싶다.

원 장관은 장관직을 걸겠다고까지 했지만, 뭔가 구린 사람이 극단적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김건희 여사 집안 땅과 아무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그동안 김건희 여사와 가족들 문제가 세간에 떠들썩 해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본인도 영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겠다고까지 발언했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사건도 끝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면 대통령의 부인과 그 가족은 더욱 몸을 사려야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와중에 급작스러운 고속도로 노선 변경엔 합리적 의심이 충분하다.

 

대통령의 처가 쪽은 돈에 환장한 사람들인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통령이나 부인에게 꼼짝못하고선, 몽니나 부리는 사람이었나?

 

정말 이 안 되는 사람들이다.

고속도로 노선을 원위치하고 신속히 진행하는 게 맞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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