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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 | 아침부터 사람 놀래키고...

23-05-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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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사람 놀래키고...

 

오늘(531) 아침 640분쯤 갑자기 시끄러운 소음과 함께 위급재난문자가 뜨고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서울시가 보낸 서울지역 경계경보 발령이었다. 순간 필자는 북한에서 군사위성을 쐈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누리호 위성 발사 성공에 자극을 받아, 북한이 군사위성 발사를 서두를 것이란 예상도 있었기 때문이다. 북한은 6월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그래서 별 걱정을 하진 않았다.

 

그래도 무슨 일인가 해서 네이버에 접속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왠일인가? 접속이 안된다.

네이버가 접속이 안되는 건 처음이다.

순간 당황했다.

통신 기지 같은 곳에 미사일이라도 떨어졌나?

경계경보 발령보다 네이버 불통에 더 놀랐다.

 

급 당황한 상태에서 이번엔 다음에 접속했다.

접속이 된다. ~ 다행이다.

 

나중에 보도를 보니 필자같이 당황한 사람들이 네이버에 동시 접속하면서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이란다.

 

아내는 허둥지둥 당황하면서 뉴스를 켰다.

너무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그런지, 준비가 전혀 안된 상황에서 뉴스 앵커도 허둥지둥이다.

갑자기 옆 동에 사는 딸이 톡을 해왔다. 어떻게 해야 하냐는 내용이다. 다 큰 어른이 알아서 판단해야지, 논네들이 뭘 더 알겠나?

 

좀 있으니 행안부에서 경계경보 발령은 오발령이라는 문자를 보내왔다.

모든 상황 종료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북한 위성발사를 가지고

아침부터 참....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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