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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소 | 라면 밖에 못 먹는다더니...

23-05-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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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밖에 못 먹는다더니...

 

요즘 더불어민주당 김남국(41) 의원 가상화폐 때문에 시끄럽다.

김 의원은 지난 20204월 총선 당선 이후 총 네 차례 재산 신고를 했는데, 올해는 153,378만 원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60억원에 이르는 가상화폐 관련 자금은 신고하지 않았다. 가상화폐는 신고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히려 김남국 의원은 지난 6일 입장문을 내며 ‘(코인 사건은)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며, “윤석열 정권 실정을 물타기 하는 저열한 술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필자는 이 말의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 수 년 간 김 의원이 해온 행태를 보면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

김 의원은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묻는 여성의 질문에 "매일 라면만 먹는다. 그렇게 먹은 지 7~8년 된 것 같다. 거의 하루 한 끼 못 먹을 때가 많다"고 답했다. 그 만큼 가난하단 얘기다.

김 의원은 지난 2020"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는다", "서류 가방 대신 책가방을 멘다", 2021"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안 사 먹는다" 등의 발언도 했다. 거지에 가까운 수준이다.

그해 11월엔 TBS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37000원 주고 산 운동화에 구멍이 났다"고 말했고, 지난해엔 '돈이 없어서 호텔 대신 모텔 생활을 한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후원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돈이 없어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던 사람이 불과 3~4년만에 15억 재산뿐만 아니라 60억원 가상화폐를 갖고 있다?

이럴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우선 원래 돈이 있었는데 없는 척하면서, 가난하거나 젊은 유권자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려 했을 가능성이다.

또는 정말 가난했는데 국회의원이 되면서 이런저런 불법을 통해 돈을 벌었을 지 모른다. 하지만 단기간에 60억원을 모으긴 쉽지 않다.

아니면 60억원의 가상화폐가 김의원 본인의 돈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돈이ㅏ나 자금을 대신 보관하고 있었을 지 모른다.

 

어쨌든 국회에 입성한 후 첫 재산 신고에서 김남국 의원이 83241만원을 신고했는데, 이 정도라면 라면만 먹고 살 수준은 분명히 아니다.

즉 누가 봐도 가난한 척 연기 또는 가난 코스프레를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김 의원은 문제의 가상화폐 60억원을 지난 2~3월에 인출했다고 한다.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어떻게 쓰였는지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예전처럼 진보는 보수보다 도덕적이다라는 말은 이젠 옛말이 되었다.

정치인은 이놈 저놈 다 똑같고, * 묻은 개가 # 묻은 개 욕할 뿐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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