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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소 | 택시비가 무서워 ㅠ.ㅠ

23-02-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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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0개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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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가 무서워 ㅠ.

 

지난해 12월 택시 심야 할증이 최대 40% 올랐는데, 두 달만인 오늘(21) 새벽부터 서울 택시의 기본요금이 1천 원 더 올랐다. 게다가 기본거리는 2km에서 1.6km로 줄었고, 거리당 요금은 100원당 132m에서 131m, 시간당 요금은 100원에 31초에서 30초로 조정됐다. 거기에 콜비까지 발생하면 택시비는 어마어마하게 불어난다.

 

이렇게 택시비가 크게 오른 데에는 에너지와 물가가 오른 이유도 있다. 하지만 택시 기사가 모자라 택시가 있어도 운행을 못하기 때문에, 택시기사를 유인하는 방법도 한 가지 이유다.

 

일반적으로 밤에 택시를 타는 이유는 저녁() 약속이나 야근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저녁() 약속을 최대한 당기고, 지하철 끊어지기 전에 자리를 파해야 한다. (하지만 이럴 때 꼭 한 차 더 또는 노래방을 가자는 사람들이 문제다) 야근도 최대한 당기는 방법을 미리 고민해야 한다.

 

사실 필자에겐 남 얘기나 다름없다. 택시를 안 타기 때문이다. 작년에 자를 팔아서 뚜벅이 신세지만, 그렇다고 굳이 택시를 탈 일도 없다. 필자는 애주가지만, 요즘은 일찍 시작해 일찍 끝내는 편이다. 5~6시쯤 시작해서 9~10시쯤 자리를 마치니, 다음 날 아침에 몸도 힘들지 않고 택시를 탈 일도 없다.

 

11시가 넘어 지하철이 끊길 시간부터는 택시 잡기가 정말 힘들다. 택시 잡겠다고 길거리에서 한 시간 정도 날리는 건 다반사다.

(필자에겐 해당 사항이 없지만) 올빼미 버스가 늘어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필자가 아무리 택시 탈 일이 없더라도, 일 년에 한두 번은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 그럼 정말 부담이 클 것 같다. 달리는 내내 계속 줄줄 올라가는 요금을 보면, 중간에 뛰어내리고 싶은 심정일 것같다.

 

결국 어떻게 해서든 택시를 타지 않는 수밖에 없다.

 

새해엔 택시 안 타기각오를 다져 봅시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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