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banner1 header banner2
  • 커뮤니티 문답방 · 전문가문답방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체기사

전체기사

단체활동 | 꼼수로 당헌 바꾸면 국민의힘 망한다

22-12-19 08:03

페이지 정보

좋아요 0개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17

본문

꼼수로 당헌 바꾸면 국민의힘 망한다

 

다수의 언론들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회의를 열고 오는 3월 열리는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방식을 당원투표 100% 반영으로 바꾸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하고, 이번 주 안에 개정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말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이다.

 

오랜 기간동안 국힘 당대표 선출 방식은 당원투표 70%에 여론조사 30%였다.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 결과 반윤(反尹)인 유승민 전의원의 지지율이 압도적 1(26~7%)를 차지하자, 이를 막고자 당원 투표 100%로 개정하려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욕을 많이 먹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평소엔 정의롭고 소신있는 것처럼 하지만, 권력만을 쫓는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당헌을 바꿔가면서까지 무리하게 서울 부산 시장 후보를 냈다가 참패했고, 그 여파는 대선까지 미쳤다. 국민들은 말과 행동이 다른 민주당에 크게 실망했고, 오히려 이준석이란 젊은 당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줬다.

 

그런데 지금은 반대가 되었다.

이준석 대표는 윤 대통령에 찍혀서 윤빠들에 의해 내쫓겨났고, 뒤를 이어 당대표 선출에서도 윤빠들의 작당에 의해 당헌 당규까지 바꾸려 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 등 인지도가 높은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있다.

하지만 윤빠들이 머릿수로 밀어붙이면 끝이다.

 

과거의 사례를 봐도, 이렇게 자기들만의 리그를 만들면 결국 중도층의 이탈을 가져온다. 그런데 그걸 아는 사람들이 이따위 짓거리를 하고 있다.

당이 군대인가? 반대나 견제 없이 무조건 돌격 앞으로 하나?

이게 민주 정당인가?

국민의힘이 윤빠 일색이면 중도 외연 확장은 누가 하나?

 

최근 화물연대 파업에 강력 대응한 결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조금 올랐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에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이번 지지율 반등으로 크게 고무된 것 같다.

하지만 그리 기뻐할 사안이 아니다. 원래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가 이탈한 일부즉 집토끼가 돌아온 것 뿐이다. 그걸 가지고 민심이 돌아섰다고 생각하면 큰 판단 착오다.

 

중도층을 못 잡으면 선거는 필패다.

즉 내년 총선에서 윤빠들만 모인 국민의힘은 필패다.

윤빠들은 문빠들이 망한 길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추천 0

전체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