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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교육 | 이러니 민주당 지지율은 제자리

22-11-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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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민주당 지지율은 제자리

 

청담동 술자리를 주장하며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을 공격했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심심한 유감이라는 짧은 사과로 마무리해 비난을 사고 있다.

청담동 술자리사건은 첼리스트 A씨가 청담동 모 술집에 윤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 등이 김앤장 변호사 3~40명과 술자리를 가졌다라고 폭로한 사건이다. A씨는 자신의 첼로연주에 맞춰 윤 대통령이 노래도 불렀다고 주장했다. 사실 A씨가 직접 폭로한 건 아니고, 자신의 남자친구 B씨의 관심을 끌기 위해 B씨에게 한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남자친구 B씨는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인터넷 신문 더 탐사에 제보했고, ‘더 탐사가 그대로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그런데 민주당 대변인 김의겸 의원이 이를 그대로 믿고, 대통령과 법무장관을 공격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국회에서까지 김 대변인이 한동훈 장관에게 이를 문제를 삼자, 한 장관은 근처라도 갔으면 장관직을 걸겠다, 의원님은 뭘 거시겠냐?“라고 묻자, 김 의원은 도박판이냐?“라며, 직을 거는 것은 피했던 일이 있었다.

 

당시 민주당 내에서도 신중론이 있었다.

첼리스트 A씨의 말 이외에는 입증한만 게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대통령이 아무리 상식이 부족하더라도, 외부에서 이런 만남을 할 리가 없다. 또 한다고 해도 그렇게 40명 정도가 모였다면, 수행원에 술집 종업원과 관련자까지 100명 정도는 알게 된다. 또한 대통령 경호원들과 주변 경찰 인력까지 합해 수 백명이 갑자기 몰려 북새통이 되는데, 아무리 함구한다 해도 이런 사실이 비밀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김의겸 대변인은 거짓말을 옳다구나!’ 내지 건 수 하나 특종 잡았다는 생각으로 덥석 물었고, 원맨쇼를 한 것이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도 동조하기까지 했다.

 

이게 무슨 망신인가?

김의겸 대변인은 한겨레 기자 출신이다. 기자라 하면 어떤 제보가 있을 경우 사실확인(팩트 체크 Fact Check)이 최우선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소통수석실 대변인까지 지낸 사람이 이 모양이라니, 참 한심한 일이다.

이에 대해 같은 당 MBC 기자 출신인 신경민 의원은 최소한 대변인직은 사퇴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의겸 대변인은 그럴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입에 거품을 물고 공격을 하더니, 거짓말이 탄로나니 간단하게 심심한 유감이란다.

민주당과 김의겸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선 진정성 있는 사과를 강력하게 요구하지만, 자신의 잘못에 대해선 진정성 없는 사과를 해도 괜찮아는 식이다.

 

이러니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져도, 민주당 지지율 역시 제자리다.

민주당 특유의 우리끼리는 괜찮아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아님 말고~’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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