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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 | 금융위기가 또 올 수 있다고?

22-09-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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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0개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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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가 또 올 수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외교 참사는 엎지른 물이지만, 제발 경제 참사라도 막아보자"라며 "민주당은 어떤 역할도 감당할 준비가 됐으니 함께 힘을 모아 경제 참사를 막아내고 위기 극복에 나서자"고 말했다.

다수당 대표로서 지극히 옳은 얘기다.

 

한편 지난 25(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의 가치 하락이 아시아 시장에 과거 외환위기 수준의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국 원화를 필리핀 페소화, 태국 바트화와 함께 가장 취약한 통화의 하나로 꼽았다.

 

이렇게 우리나라 경제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필자는 IMF로 인해 인생이 험로로 바뀌면서, 지금까지도 그 여파가 크게 남아있다. 당시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거나 통폐합되었다. 필자 역시 IMF로 인해 멀쩡하게 다니던 모 대기업 직장이 문을 닫았고, 이후 여러 작은 회사를 전전해야 했다. 이후 광고 디자인 사무실을 잘 운영하다가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또 문을 닫아야 했고,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잡지를 창간하자마자 메르스 사태가 터지며 또다시 문을 닫아야 했다. 노후 준비라고 생각하며 모 예술실용전문학교를 인수하는데 투자하고 기획이사로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또또또 문을 닫아야 했다.

 

필자의 인생은 평생 뭔가 할 만 하면, 굵직한 사건이 터지며 망한 것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그 시작은 IMF 즉 금융위기였다. 즉 금융위기만 아니었으면 상대적으로 훨씬 더 평탄한 인생을 살아왔을 것이다.

이젠 더이상 망할 것도 없지만, 필자는 아직도 금융위기 또는 IMF란 단어만 들어도 깜짝깜짝 놀란다.

 

사실 25년이나 지났지만, IMF의 여파로 인해 아직까지도 고생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꽤 많다. 이런 걸 보면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해 금융위기를 또 맞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대통령을 비롯 정부와 여야가 쓸데 없는 데 힘 낭비하지 말고, 모든 역량을 경제에 올인 해야 하는 이유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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