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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소 | ‘바보들의 행진’을 멈추어 다오

22-09-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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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0개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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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행진을 멈추어 다오

 

안철수 하태경 등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권성동 즉시 퇴진을 요구하는데 대해, ·재선 의원들은 중진 의원들을 향해 "해당 행위"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같은 편 장제원 의원은 권성동 사퇴론에 대해 그러면 당 수습은 누가 하죠?”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마치 개그맨 박영진이 개그콘서트에서 그럼 소는 누가 키워?”라며 웃겼던 말이 생각나게 한다.

 

이게 무슨 바보들의 행진인가?

(참고로 바보들의 행진’(1975, 최인호 원작, 하길종 감독)이란 영화에 다소 엉뚱한 대학생들이 등장하지만, 진짜 바보는 아니다)

 

무슨 여당이 집권하자마자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기도 전인 지난 4,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향해 잘나서 이겼다고 생각하면 또 비극이 온다. 박근혜 권력이 그래서 몰락했다고 경고한 바 있었다. 그런데 정말 김무성 전 대표의 우려대로 가고 있다.

 

권성동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헌 당규를 고치고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한 후 물러날 수도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금 현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 계속 권한을 행사하는 게 맞나 싶다.

 

그런데 궁금한 게 하나 있다.

국민의힘에는 법조인 출신들이 꽤 있다. 그런데 사법부에서 이준석 대표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수 있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없었단 말인가?

 

비대위원장을 잠깐 맡았던 주호영의원은 판사 출신이다.

권성동 의원 역시 검사 출신이다.

 

특히 검사 출신들은 남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독선적이어서 정치를 못하나 보다.

권성동 의원이 물러나는 것만이 바보들의 행진을 멈추는 길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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