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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소 | 자기 집 같으면 똥 쌌을까?

22-07-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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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개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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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 같으면 똥 쌌을까?

 

경기도 화성 우방아이유쉘 메가시티 신출 아파트 천장과 벽에서 인분이 발견되어 입주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한 가정은 지난 5일 입주한 후 옷방 쪽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날이 더워지자 악취가 진동을 했다고 한다. 민원을 받고 나온 시공업체가 방안을 살피다 천장 위에서 인분이 가득 담긴 봉지 세 개를 발견했다.

역시 비슷한 악취에 시달리던 옆집에서도 안방의 옷방 천장을 뜯었더니 인분이 든 봉지 한 개가 나왔다. 임신 5개월인 옆집 주민은 악취에 시달리다 두통을 호소하며 입원까지 했다. 사람 똥이라는 걸 알면, 정신과 진료도 받아야 할지 모른다.

 

새 아파트 안에 사람 똥이라니...

 

최근 똥 때문에 공분을 사는 사건들이 있었다.

광역버스 안에 똥 싸놓고 가버린 60대 남성에서, 지난 67일에는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젊은 여성이 똥을 싸고 도망가는 일도 있었다.

물론 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오죽 급했으면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아파트 공사 중에 네 봉지 씩이나 똥을 싸놓고, 그대로 공사를 진행했다는 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몰랐을까?

못된 심보로 일부러 그런게 아닐까?’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엔 도둑이 참 많았다.

하다못해 일반 구두 같은 신발까지 훔쳐 갔다.

그런데 도둑들 사이엔 이상한 징크스(?) 같은 게 있었다.

도둑질한 집에 똥을 싸고 나오면 안 잡힌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종종 어떤 집은 도둑 맞은 것도 화가 나는데, 설상가상으로 도둑놈 똥까지 치우고 냄새에 고통을 받아야 했다.

 

똥을 분석하면 유전자가 나오지 않을까?

(피해자 입장에선) 수사가 가능하다면 범인을 색출해 입에다 그 똥을 넣어주고 싶겠다.

 

이런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 집 같으면 똥 쌌을까? 싸고도 안 치우고 그냥 살았을까?”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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