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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소 | 민주당의 희한한 쇼

22-04-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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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희한한 쇼

 

민주당이 휠체어 타고 출근하기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고민정 등 의원 10 여 명이 참여했다. 고민정 의원은 강변역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휠체어로 출근했다, “겨우 딱 하루 휠체어를 몰았는데도 두 팔이 욱신거린다고 페이스북에 소감을 올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하는데 대한 응답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헛웃음만 나온다.

요즘 어떤 장애인이 손으로 모는 휠체어를 이용하나? 장애인들은 정부 지원으로, 손가락만 까딱거려도 움직이는 전동 휠체어를 이용한다.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는 수동 휠체어를 힘들게 몰고 나서, 두 팔이 욱신거리네 어쩌고 하고 있다. 정말 생쇼가 따로 없다. 쇼를 해도 제대로 해야 한다.

이런 국회의원들이 평소에 지하철을 이용하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우리 민주당은 장애인의 어려움에 동참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는 뭘 했길래, 이제 와서 민주당 의원들이 이런 쇼를 하고 있나? 정권이 바뀌려니까 신 정부에 책임을 뒤집어씌우려는 쇼맨십이 발동하는 것 같다.

특히 지난 총선 이후 민주당인 거대 여당이 됐기 때문에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법이나 예산 편성을 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남 탓하듯이 보여주기 쇼를 하고 있다. 누가 누구에게 쇼를 하고 있나?

정말 누워서 침뱉기.

 

희한한 쇼는 그만하고, 국회에서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논의나 잘하기 바란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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