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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권기자 | 국민의힘 지방선거 필패(必敗)?

22-03-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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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선거 필패(必敗)?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도 하기 전에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집무실 이전 문제 때문이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공언했던 윤 당선인은 2/3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집무실 이전을 밀어붙이고 있다.

 

필자도 반대다.

가장 큰 이유는 예산과 안보다.

청와대라는 대통령 직무에 가장 적합하게 만든 장소를 두고, 굳이 다른 집을 얻어 나가겠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국방부와 합참 등 다른 부대들의 연쇄 이동과 국민의 불편도 감수해야 한다.

물론 대통령이 일을 잘하기 위해 집무실을 옮기겠다는데, 그 정도 비용은 감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한 검토와 준비 기간이라는 게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는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예산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집무실 이전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천천히 하라는 의미다.

그러자 윤 당선인은 현재 당선인 사무실에서 집무를 시작하겠다고 한다.

 

이게 뭔 똥고집인가?

 

그렇다면 현재 당선인이 사용하는 건물부터 경호를 위한 수리를 해야 한다.

이 돈은 어디서 나오나?

그 많은 경호 인력과 청와대에서 일할 사람들은 어디에 있나?

 

윤 당선인은 국민들에게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고 하지만, 돌려달라고 한 국민은 없다. 만약 다음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일하겠다면, 그동안 들어간 비용과 새로 들어갈 비용은 또 어떻게 되나?

 

일단 청와대로 들어간 후 준비해서 집무실을 옮기는 게 맞다.

당선인의 한 번 들어가면 못 나온다는 말을 들으니, 항간에 떠도는 무속인 얘기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윤 당선인의 고집만큼 여론은 등을 돌리고,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도 멀어지고 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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