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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 | ‘코로나가 끝나나’ 했더니 전쟁이...

22-02-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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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개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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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나나’ 했더니 전쟁이...


안 할 것처럼 하더니 결국 시작했다.

러시아가 어제 새벽 5시(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했다.

전세계가 우려하던 전쟁을 푸틴은 결국 일으켰다.


이에 바이든 미 대통령은 G7 등 동맹국과 함께 강력한 전방위 제재 계획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당장은 아니라도,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는 옛 소련의 부활을 외치는 러시아와 푸틴의 야욕의 시작일 뿐이라고 한다. 미국에 대항해 중국과 러시아가 손잡고 새로운 국제 질서를 도모하려 한다는 주장도 있다. 나아가 ‘신냉전의 시작’이라는 설도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한 나라의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부정부패가 얼마나 국가적 해악인지, 외교와 외교적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힘없는 안보는 허상이라는 등의 교훈을 준다. 하여간 애꿎은 우크라이나 국민들만 안됐다.


사실 대한민국의 일개 소시민으로서 그런 복잡한 것들이 이해는 하지만,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 남의 나라 얘기기 때문이다.


필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정작 우려하는 건 경제적 파장이다.

러시아는 하루 500만배럴 규모 원유를 수출하는 세계 3위 산유국으로, 러시아의 원유 수출량은 전 세계 교역량의 12%에 달한다. 유럽은 천연가스의 약 35%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나프타 원유 유연탄 천연가스 등 많은 양의 에너지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벌써 세계 증시는 폭락하고 원유와 천연가스 그리고 원자재값은 폭등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기가 2년간을 침체했다가, 이제 좀 살아날까 하는 참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코로나19와 푸틴의 ‘바톤 터치’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예상하고 여러가지 대응 방안을 마련해 놨다고 하지만, 피해를 적게 하는 것이지 피해가 없을 수는 없다.


코로나만 끝나면 살만해 질 줄 알았는데, 한숨만 나온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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