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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 | 당구는 왜 올림픽 종목이 아닐까?

22-02-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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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개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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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는 왜 올림픽 종목이 아닐까?

 

올림픽을 보다보면 올림픽 종목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올림픽 종목이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게 보편성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는가이다. 달리고 던지고 부딪히고 헤엄치는 건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다. 따라서 올림픽 종목이 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필자는 겨울이 있는 곳에서만 하는 동계올림픽은 올림픽이라 하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계올림픽 종목 중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종목이 바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수중발레. 처음 이 종목이 등장했을 때 저게 뭔가?“ 싶었다. 물속에 들어가서 발만 쑥 내밀다가, 물 위로 올라와 손짓 몸짓을 하는 종목이다. 과연 저런 걸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심이 갔다. 돈 많은 선진국 몇 나라가 밀어서 만든 종목일 뿐이었다. 게다가 올림픽은 남녀 구별 없이 성평등을 주장하며 레슬링도 여성 종목이 생겼는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엔 남성이 없다. 근육질의 남성들이 삼각팬티만 입고 우락부락한 다리를 내밀며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동계올림픽 종목 중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종목은 컬링이다. 처음 컬링을 접했을 때 저게 운동 맞나?‘ 그리고 과연 저런 종목을 하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 생각했었다. 돌을 굴리면 앞에서 열심히 걸레질(?)을 한다.

 

어쨌든 두 종목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뒤 세계 각국으로 전파됐다.

 

그런데 왜 이종목은 올림픽에 없을까생각되는 스포츠가 있다. 바로 당구.

당구야말로 전세계인이 즐긴다. 우리나라 남성들 중 당구 큐대를 잡아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당구 전문 채널도 있다. 요즘은 고등학생들도 당구를 하면서, 학교에 동아리도 생기는 등 당구인의 수가 늘고 있다. 여성 당구인도 많이 늘고 있다.

당구가 운동이 되나?‘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오산이다. 특히 국제 규격의 당구대는 크기가 커서, 경기 중 한참을 걷고 힘차게 공을 쳐야 한다. 그렇게 따지면 사격이야말로 손가락만 까딱까딱 하는 게 운동인가 반문하게 된다.

 

어쨌든 당구를 올림픽으로를 외치는 바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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