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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민주당, 결선투표 했어야

21-10-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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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낙승을 예상했던 이재명후보에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248880명이 참여한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후보는 28.30%(7441), 이낙연 전 대표는 62.37%(155220)를 각각 얻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는 50.29%의 득표율로 간신히 과반을 유지해,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하지만 불씨가 남아있다. 민주당 선관위가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 몫 무효표 처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만약 무효처리를 하지 않았다면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49.3%로 내려가 결선투표를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현재의 추세상 이낙연 후보가 역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이낙연 후보는 이의제기를 했지만, 당에선 받아들여지지 않는 분위기다. 당 홈페이지엔 후보선출이 전면에 나와 있다.(사진) 또한 이미 선관위가 무효 처리를 하기로 결정했었기 때문에 이를 뒤집긴 어려울 것이다.

물론 무효표 처리 결정 당시엔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선두여서, ‘무효표 처리가 대세에 지장 없을 것이란 안이한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으론 민주당이 내년 대선에서의 큰 악수를 둔 것이라고 판단한다.

 

우선 사퇴한 후보의 표가 전혀 효력이 없는가에 대한 생각이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부정투표가 아닌 한, 사퇴한 후보가 이미 얻었던 표도 당시 유권자의 판단이므로 유효하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낙연 후보 지지자들의 반발을 예상할 수 있다.

이낙연 후보가 결선투표를 도둑맞았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지지자들 중 일부는 투표를 하지 않거나 다른 당 후보를 찍을 수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사건 등으로 민심을 잃고 있다는 게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결선투표도 없이 후보로 확정하는 게 민주당에게 유리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당내 반발 분위기까지 합쳐져 안팎으로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필자는 이번 무효표 사건으로 야당 후보에겐 좀더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본다.

그 책임은 민주당 선관위와 수뇌부에 있을 것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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