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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소 | 경비원은 쓰레기통이고, 버스는 변기인가?

21-09-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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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0개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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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비원한테 유통기한 지난 쓰레기 선물 세트 주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파트 경비원을 하시는 아버지가 이번 추석에 한 주민으로부터 선물세트 두 개를 받아오셨다고 한다. “그중 스팸 선물 세트는 상자 겉면이 많이 긁히고 곰팡이가 보이길래 열어봤더니 상자 안쪽이 온통 곰팡이가 피었다"면서 "유통기한을 보니 2018년까지였다"고 했다. 식용유와 햄이 담긴 선물 세트는 "겉면은 오염이 심했고 곰팡이 냄새도 확 났다. 뚜껑을 열어보니 참담하다. 믿을 수 없어서 유통기한을 확인해보니 무려 2017년까지였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내용물은 모른 체 웃으면서 고맙다고 인사했을 아버지 생각하니 너무 화나고 누가 줬는지 물어서 눈앞에 다 집어 던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광역버스에 똥 싸고 간 중년 남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버스 기사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겪은 사건이라고 했다. 그는 "급하면 고속도로에서라도 세워드렸을 텐데 시내에서는 싸기 부끄러워서 터널에서 싸신 거냐"면서, "당신의 대변으로 인해 저는 지금 이틀째 밥도 못 먹고, 오늘은 어제와 다른 차량을 운행함에도 불구하고 헛구역질만 계속 나온다"고 토로했다.

 

한편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아파트 협조문이라는 게시물을 부착한 사진이 게재됐다. 주민 A씨는 협조문에서 안녕하세요. 000호입니다라며 저희 집에서 제가 (담배를) 피는 거니 그쪽들이 좀 참으시면 되잖나? 내 집에서 내가 피겠다는데 뭐가 문제인가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담배 냄새가 나면 그냥 창문 닫아달라라며, “복도에 나오는 담배꽁초도 다 저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사회에선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법까진 안가더라고 최소한 지켜야 할 규범이란 게 있다. 남에게 피햐를 주면 안되는 게 기본이다. 그런데 내가 하면 실수 또는 그럴 수 있는 것이고, 남이 하면 난리를 치는 사람들이 많다.

 

경비원은 쓰레기를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버스 안에 똥을 싸질러도 된다는 사람, 내가 피우는 담배를 남에게 참으라는 사람.

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단지 실수 또는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너무 더러워서 더이상 말을 못잇겠다.

이들을 잡아다 평생 상한 음식 먹이고, 사는 집을 공중화장실로 만들고, 담배 연기 속에서 살게 하고 싶을 뿐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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