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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탁칼럼 | 무능한 사람이 열심히 하는 게 가장 골치 아프다

21-01-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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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12월1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6.4%p 하락한 37.4%로 부정평가는 5.1%p 상승한 57.3%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2017년 대선 득표율인 41%에도 못 미친4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진보층(7.8%p)과 호남, 40(5.9%p)·50대(7.7%p), 여성층(9.1%p) 등 핵심 지지층의 이탈의 영향이 컸다. 특히 광주·전라(58.3%)에서 전주보다 13.9%p나 떨어졌다.


또한 더불어민주당(28.9%)은 약 4개월만에 국민의힘(31.2%)에 정당 지지도 1위 자리를 내줬다. 국민의힘이 30%대, 민주당이 20%대를 기록한 것 역시 이번 정부에서 처음이다. 아울러 내년 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모두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너무나 많은 국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게 되었고, 이에 더해 검찰 개혁한답시고 ‘윤석열 찍어내기’에 몰두하며 억지를 부린 탓이다.


부동산 정책 수장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4번씩이나 정책을 만들어내면서도 역주행만 하다가, 나중엔 아파트를 빵에 비유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책임지고 물러날 생각도 미안한 생각도 없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당내에서도 ‘지나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나친 언행과 갈등을 일으키며 스스로 무덤을 판 꼴이 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정부가 국민을 우습게 알고 실력과 인품이 부족한 사람을 장관에 앉혀 막무가내식 엉터리 정책을 폈기 때문이다. 즉 무능한 사람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결과가 국민들은 고통 속에 살게 된 것이다.


(그들도 밤새 고민하며 ‘좌충우돌’ 열심히는 했을텐데, 능력과 인품이 안 되다보니 국민들만 괴롭게 된 결과다)


결국 이런 상황 알면서도 믿고 밀어주는 국정의 총책임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


따라서 콘크리트 지지율이라 부르던 40% 지지율이 무너진 건 당연한 일이다.


이게 바로 ‘민심’이다.


남 탓하지 말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시기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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