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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탁칼럼 | 마스크는 ‘턱스크’가 아니야

20-06-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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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0개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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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안 보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답답하고 덥기 때문에 필자도 할 수 없이, 안 하면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 하는 수 없이라도 마스크를 착용한다. 그런데 간혹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입만 가린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럴 걸 왜 하나? 마스크가 턱스크인가?

 

심지어 필자가 자주 이용하는 석촌호수 역시 마스크 착용을 하라고 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마스크를 아예 안 하거나, 하더라도 턱에 걸치고 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럴 걸 왜 하나? 마스크가 턱스크인가?

 

프로야구를 무관중으로 치르면서 심판과 감독 코치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프로야구 중계에서 1루 주루 코치가 1루에 진출한 선수와 대화를 하는데,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럴 걸 왜 하나? 마스크가 턱스크인가?

 

마스크란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병균이나 먼지 따위를 막기 위하여 입과 코를 가리는 물건이라고 나온다. 분명하게 입과 코를 가리는 물건이다. 따라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는 행위는 분명 잘못(?)이다.

 

게다가 공적 마스크 한 장에 1,500원이나 하므로, 이틀에 한 장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4인가족 기준으로 한 달에 무려 90,000원이나 지출된다. 마스크에만 이렇게 큰돈을 쓰는데 기왕이면 제대로 착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날이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이 더욱 불편하고 답답해진다.

문제는 지하철이나 버스의 경우 기존의 기준에 따라 냉방을 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이다. 마스크를 착용을 참작해 대중교통의 경우 냉방 기준 온도를 더 낮추는 배려 또한 필요한 시점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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