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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렬칼럼 | 2월, 다시 시작을 향하여

18-03-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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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4개 작성자 묻는다일보 조회 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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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민족 대명절인 구정과 지구촌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있다.
가족과 친지가 모여 정을 나누는 명절이 예전과 같진 않지만, 여전히 전국적 대이동이 이뤄진다.


그리고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겨루고 세계인과 우정을 나누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관심이 뜨겁다.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단절된 관계가 동계올림픽을 통해 다시 재개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계속해서 대화와 제재, 압박을 통한 북한과 새로운 관계설정에 운전자를 자처하며 다방면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다 북한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시사를 밝히며 새로운 관계국면으로 들어섰다.


이에 1992년 이후 26년 만에 한미연합훈련을 평창동계올림픽 동안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IOC올림픽위원회도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최종 승인했다. IOC는 그동안 남북한 정부와 평창조직위가 상호 이해와 존중 및 평화의 가치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이번 합의가 이뤄지도록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노력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2월.
남과 북이 하나되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언젠가는 한반도 전체가 민족 대이동을 하는 감격의 2월을 앞당기는 귀한 계기가 되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간절히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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