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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 | 위헌정당해산 심판을 준비해야

25-08-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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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정당해산 심판을 준비해야

 

김건희 특검팀은 통일교와 윤석열 김건희 부부 및 국민의힘과 관련된 혐의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통일교 측은 20221월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정치자금 1억여원을 지급하며 윤석열 후보를 위해 써달라고 한 혐의가 있다. 또 김 여사에게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 등 8200만원대 명품을 선물하고,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수주 특혜 등을 청탁한 의혹도 있다.

그러더니 이번엔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통일교 교인을 대거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시킨 뒤, 투표·캠프 조직 등을 통해 김기현 의원의 2023년 당 대표 당선을 조직적으로 지원했다는 혐의가 나왔다. 20232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 씨에게 신규 입당원이 11101, 기존 당원이 21250이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 확인되었다.

 

밝혀진 게 이 정도인데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통일교 측이 얼마나 국민의힘을 갖고 놀았을까 궁금해진다.

전한길 씨가 자신이 10만명의 당원을 움직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통일교 측이 10만명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면 이를 무시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위 문자에서 확인된 당시의 통일교 당원만 32,351명이 되며, 이후 얼마나 많은 통일교 당원이 입당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당원들이 상식을 넘어, 왜 그토록 윤석열 전 대통령의 편을 들었는지 이해가 간다. 또한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윤석열에 목을 매는지도 설명이 된다.

바로 통일교와 윤석열 그리고 국민의힘 유착이 근원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에 대해 종교와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는 헌법정신을 어긋나는 중대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정당법에도 개인의 자유 의사에 반해 정당 가입을 강요하거나, 경선 자유를 방해하면 위법이다.

 

그동안 국민의힘을 뒤에서 움직인 건 바로 통일교의 힘이었다.

윤석열의 내란과 관련하여 상당수 의원들에게 위법 소지가 있었지만, 이에 더해 통일교의 꼭두각시화() 되어 버린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당대표 선출을 통해 환골탈태(換骨奪胎)하거나 위헌정당심판을 받아야 할 때가 되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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