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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 | 제어가 안 되는 여당 대표

25-08-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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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가 안 되는 여당 대표

 

리얼미터가 지난 11~142,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5.4%포인트 하락한 51.1%로 집계됐다. 6.8%포인트 하락한 지난주 56.5% 지지율에서 2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오른 44.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7개월 만에 30%대로 떨어지며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조국 등 사면 논란과 주식 양도세 논란 등을 꼽으며, "특히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필자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이유인 "특히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에는 정청래 당대표도 큰 원인 제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필자는 이미 위험한 여당 대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는데, 여당 대표가 갈수록 태산이며 제어가 안 되는 게 문제다.

 

정청래 대표는 취임 이후 줄곧 "악수는 사람하고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인사를 거부했고, 취임 인사조차 패싱해 버렸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송원석 국민의힘 대표와 바로 옆자리에 앉았지만, 악수나 인사는 물론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오만상을 찌푸리며 딴 데만 바라봤다.

또한 18일 서거 16주기를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은 북한 체제를 존중한다고 하는데, 당대표는 야당 대표와 악수조차 안 하고 있다. 즉 정청래 대표가 생각하기엔 북한 김정은이 야당 대표보다 존중되어야 한다고 해석된다.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치를 하려면 악마와도 손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청래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을 어기고 있거나, 국민의힘을 악마만도 못한 존재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여당 대표의 사고와 정신 상태가 정상인지 의심이 들 정도다.

 

나아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1919년 건국을 부정하고 ‘1948년 건국을 주장하는 것은 역사 내란’”이라며, “민주당은 이런 역사내란 세력도 철저하게 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쯤 되면 편집증적 정신상태다.

역사에 대해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정청래 당대표가 무슨 권한으로 역사를 자기 맘대로 재단하나?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역사 내란이라니?

이제는 내란척결이 입에 붙어 아무데나 대고 내란척결이란다.

 

정청래 당대표의 극단적 언행이 지지자들에겐 속이 시원할지 몰라도, 중도층의 등을 돌리게 하는 건 당연하다.

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심각한 정신 상태라면, 정 대표가 언론에 등장할 때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뚝뚝 떨어지는 건 자명한 일이다.

거꾸로 국민의힘에겐 힘이 되는 일이기도 하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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