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활동 | 계엄의 수혜자
25-05-14 11:36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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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의 수혜자
윤석열과 똘마니들의 계엄 만행으로 인한 피해자는 국민이다.
반면 수혜자도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하 호칭 생략)의 계엄과 탄핵의 결과 가장 큰 수혜자는 뭐니뭐니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하 호칭 생략)이라는 데엔 이견이 없다.
만약 윤석열이 욕을 먹더라도 계엄만 하지 않았으면, 이재명은 사법리스크로 인해 대통령 출마 자격이 박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윤석열 스스로 무덤을 파고 조기 대선으로 이재명의 사법리스크까지 해결해 줬으니, 윤석열이 대권을 이재명 입에 떠 넣어준 것이나 다름없다.
필자는 여론조사결과 현재 50% 정도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당선 확률이 99.99%에 이른다고 생각한다.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나머지 0.01%는 테러나 사고 등으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할 경우에 한정될 뿐이다.
그런데 윤석열의 ‘똘마니들’의 수혜자도 있다. 바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다.
똘마니들은 윤석열의 ‘쫄따구’ 한덕수 전 총리를 후보로 옹립하기 위해 당내에서 분탕질을 벌였다. 이 사건으로 국민의힘에 크게 실망한 보수층 상당수가 이준석 후보에게 몰리기 시작했다. 이는 당원이 크게 늘어나고, 지지율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또한 YS의 아들 김현철 씨도 이준석 후보 지지를 밝혔다.
게다가 어느 순간 3강 후보로 분류되면서, 이재명 김문수 후보와 함께 뉴스에서 똑같이 다루고 있다. 의석수 3석에 불과한 소수 정당 후보가, 어쩌다 보니 엄청 큰 인물이 된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이준석 후보에겐 크나큰 효과다. 만약 이준석 후보가 10% 넘는 표를 확보한다면, 보수 진영에 큰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세상은 늘 이렇게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되나 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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