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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탁칼럼 | 목숨을 던지는 부모의 사랑

22-01-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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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던지는 부모의 사랑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월 13일, 미국 미시간주 웰크 공항에 착륙 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탑승한 5명 중 4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기적적으로 11살 소녀만이 살아 남았다. 그 소녀가 살아 남은 건 같이 탑승한 아버지가 사고 당시 딸을 온몸으로 꼭 껴안아 보호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희생으로 딸을 살릴 수 있었다.


한편 최근 미국 중부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희생자가 2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40년 만의 가장 큰 토네이도라는데, 화면만 봐도 피해가 엄청나다. 그런데 생존자 가운데 두 아들을 끌어안고 60m를 날아가 살아남은 어머니도 있었다. 그 어머니는 비록 팔이 부러졌지만, 더 이상의 희생 없이 모두 살아남았다고 한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를 게 있을까?

필자도 독자들도 자식 가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했을 것이다. 본인과 자식 둘 중 한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다면, 부모는 흔쾌히 자신의 목숨을 바칠 것이다.


이런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 요즘 자식을 학대하는 못돼 처먹은 이상한 부모들이 많아서이다.

나쁜 부모의 보도를 접할 때마다 왠지 자식들 보기가 민망(?)해진다.


물론 과거에도 나쁜 부모는 있었다. 요즘은 언론이 발달해서 이런 일들이 더 많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나쁜 부모보단 ‘좋은’ 아니 ‘정상적인’ 부모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나쁜 부모 보도에 정상적인 부모들은 ‘기죽지 말자’는 의미에서 글을 올린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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