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렬칼럼 | 한해를 마무리 하며
17-12-28 10:28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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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올 한해 어찌 살아왔던가
아둥바둥 앞의 고지만 바라보며 살아오진 않았던가
사람을 쫓는 삶이 아니라 아무런 의미가 없는 돈을 쫓아 오지는 않았던가
말로는, 글로는
'배려와 나눔의 행복' 을 언급해 오면서 정작 나의 일상은 어찌 하여 왔던가
이제 오늘이라는 시간만 지나가면 우리들의 남은 삶 의 시간 중 2017 년은 다섯손가락 사이에서 하나씩 하나씩 접어지고 말텐데...
삶은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가 반복되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뱅글뱅글 돌기만 하는 시간의 일부이건만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나 자신이 좀더 도움닿기 할 수 있는 또 다른 내일을 위해서
이미 지난 과거가 되어버린 어제의 시간들에 후회를 갖다 붙인들 무엇하겠습니까?
더 나은 나만의 만족된 삶이란
어제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7년 한해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오늘은 가까운 지인들께 안부 인사를 건낼 수 있는 조금의 여유를 가져 보시길 바래 봅니다.
<묻는다일보 편집인 겸 한국인권신문 발행인 백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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