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인권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예비후보등록첫날
18-02-14 10:07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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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120일을 앞둔 2월 13일 광역시·도 단체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전국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시장 선거 1명, 부산시장 3명, 대구시장 4명 등 전국에서 3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녹색당의 신지예(28세) 씨가 예비후보 1호로 등록했다. 녹색당의 서울시당 공동운영위원장인 신 후보는 현재 서울시 청년정책위원회 주거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 씨는 또 사회적 기업 ‘오늘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자유한국당의 박민식(53) 전 의원과 무소속 오승철(61)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전 의원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와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오 후보는 대한인성학회 이사장과 부산복지21 후훤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52) 전 대구지방경찰청장이 등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이재만(59) 전 최고위원, 김재수(61)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인천시장 선거에는 정의당의 김응호(46) 씨가 예비후보 1호로 등록했다. 김 후보는 인천지역연대 공동대표와 부평 미군기지반환 인천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광주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병훈(61) 전 19대 대선 문재인후보 광주총괄선대본부장과 정의당 나경채(45) 전 당대표가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대전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53) 전 유성구청장과 자유한국당 박태우(55) 교수, 바른정당의 남충희(63)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허 전 구청장은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박 교수는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남 전 부지사는 바른정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맡아왔다.
울산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철호(69) 변호사와 민중당 김창현(56) 전 동구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을 지낸 송 변호사는 현재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다. 김 전 청장은 민준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충북지사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박경국(60) 전 충북행정부지사가 나홀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남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수현(54) 전 청와대 대변인과 복기왕(50) 전 국회의원(17대)이 등록했고, 국민의당에서 김용필(52) 현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나섰다.
전북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춘진(65) 전 의원과 정의당 권태홍(54)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전 의원은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전북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권 후보는 정의당 사무총장과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사무처장을 지냈다.
전남지사 선거에는 이성수(49) 민중당 전남도당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됐다.
경북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기(51) 전 경북도당위원장과 자유한국당 남유진(65) 전 구미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남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공민배(64) 전 창원시장이 단독으로 등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 김영선 전 국회의원(4선)과 안홍준(67) 전 국회의원, 하영제 전 산림청장 등 3명이 에비후보로 등록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는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6명이 예비후로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강기탁(51) 변호사, 김우남(63) 전 의원, 문대림(53) 전 도의회 의장, 박희수(57) 전 도의회 의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나섰다. 자유한국당에선 김방훈(64) 전 정무부지사가 예비주자로 나섰고, 녹색당에서 고은영(33) 전 제주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세종시와 경기도, 강원도에서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 등록한 후보자가 없었다.
by 심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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