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인권기자 | <남정숙 인터뷰 - ①> 서지현 검사 전에 남정숙 교수가 있었다
18-02-06 10:02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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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고발 사건 이후 많은 미투가 따르고 있고, 여성단체나 정부에서도 관심이 크다. 하지만 이미 서지현 검사보다 3년 먼저 성추행을 고발했던, 성균관대학교 문화융합대학권 남정숙 前대우전임교수가 있었다. 바로 최근 JTBC 뉴스에서 성추행 관련하여 크게 보도되었던 인물이다.
그녀는 35년간 문화예술전문가로 일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4년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설립에 참가하게 되었고, 그 이후 학사운영, 커리큘럼 설계, 교수 초빙 및 관리, 운영위원회 위원 등 대학원 설립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그랬던 그녀가 서검사와 마찬가지로 피해자이지만 오히려 갖은 압력 속에 결국 2016년 2월 학교에서 쫓겨나야 했고, 그 전후로 3년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고단했던 삶을 살아야만 했다.
기자는 2018년 2월 5일 그녀를 한 카페에서 만나 듣고 물었던 솔직한 이야기를 몇 차례 나누어 싣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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