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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권기자 | 문재인 대통령,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한다

19-01-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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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0개 작성자 묻는다일보 조회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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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경제계 중심 초청 인사 3백여 명 앞에서 경제라는 단어를 모두 25번 사용하며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집권 3년차에 경제에 올인하겠다는 모습이다.

 

그런데 내용을 잘 보면 좀 이상하다.

(이하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인용)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입니다.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보지 못한 길이어서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도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살펴보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왜 또 내일을 기다려야하느냐는 뼈아픈 목소리도 들립니다.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그러나, 반드시 가야하는 길입니다.“

 

이게 뭔 말인가?

문재인 대통령에 묻는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모르고, 정부도 예상 못하고 살펴보지 못하는 걸 왜 하려고 하나?”

지금 당장 망하거나 일이 없어 굶어 죽겠다는 뼈아픈 목소리를 듣고도, 무조건 참으면서 도대체 어딜 가자고 하는 건가?”

국가 경제로 자신의 이념을 테스트하려고 하나? 국민들이 마루타인가?”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 같다.

자영업자들과 중소상공인들은 당장 망하게 생겼다. 세금으로만 일자리를 억지로 늘이려 하지, 시장에선 일자리가 줄고 있다.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어 임금이 좀 올라도 결국 제자리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올해 경제는 작년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대통령 혼자만 허상이나 독선에 빠진 것 같다.

 

물론 국가 지도자라면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처럼 추상적인 비전에, 민생의 어려움을 귓등으로 듣는 대통령은 처음 봤다. “불통먹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 말미에 이렇게 얘기했다.

국민께 더 희망을 드리는 나라,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오늘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해내겠습니다.“

 

만약 2019년 말에 국민이 희망이 없고 힘이 없으며 행복하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이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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