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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탁칼럼 | 로또 1등, 6,614명 중 한 명!

23-03-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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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6,614명 중 한 명!


복권 '로또'가 2002년 첫 발행 뒤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002년 12월 7일 1회차 추첨부터 올해 11월 26일 1,043회 추첨까지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은 모두 7,80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받은 당첨금은 15조 9천억 원으로, 1인당 평균 당첨금은 20억 원가량 된다.

계산을 해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 6,614명 중 한 명꼴이고, 어린이나 복권을 살 수 없는 사람을 빼면 대충 5천명 중 한 명 꼴이란 계산이 나온다.

(그래~! 이 참에 로또 한번 사 볼까?)


6천명 중 한 명이라면 필자 주변 또는 한 두 다리 건너면 한 사람쯤 있을 법도 하다.

그런데 필자 주변 사람들이 운이 없어서인지(?), 1등 당첨했다는 얘길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왜 그럴까?

정말로 운이 없어서일까?

로또를 사지 않아서일까?

1등 당첨이 되었지만 비밀에 붙여서일까?


필자도 가끔 로또를 산다. 주로 좋은 꿈을 꾸었거나 길 가다 돈을 주웠을 때 그 돈으로 산다. 지금까지 숫자 4개(5만원)를 서너번 맞았다. 물론 꽝인 경우도 있다.

로또를 사서 지갑에 넣고 나면 별의별 상상의 날개를 편다.

빚도 갚고 뭐도 사고....

허황되긴 하지만 그런 기분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 상상의 날개를 펴는 행복감이 좋아서다.

(물론 1등 당첨되고 흥청망청 쓰다가 오히려 알거지가 되거나, 이혼 한 사람들도 있긴 하다)


하지만 누계 상 6,600명에 한 명 꼴이라는 건 숫자의 장난일 뿐, 매회마다 1등 당첨 확률은 약 800만분의 1이라고 한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손해를 적게 보려면 좋은 꿈 꾸거나 길 가다 돈을 주우면 로또 한번 사야겠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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