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탁칼럼 | “구국의 청년당”이 절실하다!
19-07-03 09:09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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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치권의 활동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지금의 야당이나 여당이나 다 똑같다. 나라와 국민을 위하기보다 결국은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위한 전진보다 당리당략에만 매달리고 있다. 나라 경제는 마이너스로 가는데, 자기들만의 리그를 벌이고 있다. 즉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다. 이건 정치가 아니다.
이러다가 정말 나라가 망할 것 같다.
그래서 어떤 이는 페이스북에 “총선에선 무조건 40살 이하만 뽑겠다”라고 올린 사람도 있다.
그만큼 지금의 정치인과 정당을 불신하고 있다는 얘기다.
또 다른 어떤 이는 “정치는 꽁치다”고 갈파한 적도 있었다.
정치나 꽁치나 냄새나고 썩기 쉽지만, 그렇다고 없앨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쨌든 지금의 정치는 사람이 바뀌지 않는 한 개혁은 불가능하다. 지금 정치인들을 그대로 가지고 가다간 나라가 거덜날 것 같다.
이제 방법은 딱 하나, 정치인들을 싹 갈아치우는 일이다.
이럴 때 순수한 젊은 청년들이 지금의 정치와 정당과는 전혀 다른 정말 제대로 된 깨끗한 정당을 만들면 좋겠다.
지저분한 돈이 아닌 진정한 후원금과 당비로 비용을 충당하고, 돈 받고 비례대표 번호를 팔지 않으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위해 열심히 뛰는 정당을 보고 싶다. 만 40대 초반까지로 제한하여 출마하며, 억지 자원봉사자가 아닌 진정한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나서 선거운동원으로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무조건 몽니부리고 딴지걸 게 아니라, 대안을 내고 협력도 하는 순수정당이 있으면 사랑하고 싶을 것 같다.
나이와 경륜 따지는 사람도 있지만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고작 42살이다.
우리나라도 YS가 젊었을 때 내세운 기치가 “40대 기수론”이다. 나이 많은 후보를 지명한 점을 비판하면서, 당시 신민당이 국민에게 활기 있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40대기수>에게 리더십을 넘겨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DJ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되었는데 그때 나이가 45살이다.
이참에 청년들에게 고한다.
“눈살 찌푸리면서 가만있지 말라. 나이나 경륜이 중요한 가치가 아니다.
구국의 신념으로 나서서 정치 전선에 뛰어 들어, 나라 까먹는 정치인을 몰아내는 순수 청년 정당을 만들라!”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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