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허황된 허풍선, 허경영의 헛소리
21-04-02 08:51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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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후보 허경영이 또 등장했다. 이번엔 서울시장보궐선거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민들에게 돈다발을 안겨주겠다고 한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많습니다”라며 “서울시 예산을 아껴서 시민에게 돌려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만 봐선 그럴 듯하다.
그런데 재산세·자동차 보유세를 폐지하고, 서울시 전체 예산 70%를 감축하겠다고 한다.
이게 가능한 일일까?
아무리 서울시에 도둑놈이 많다고 한들, 일부 세금은 받지 않고 예산을 70%나 줄이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서울시와 시립기관 및 단체들은 인원을 최소한 절반을 줄여야하고, 하는 사업도 아예 하지 않거나 대폭 줄여야하는데, 그럼 서울시는 시로서 하는 게 뭘까?
이런 공약은 “허황되다”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허 후보의 황당한 공약은 ‘연애·결혼·출산 공영제’다.
지난 대선에서 허 후보는 결혼하면 1억원, 출산하면 5천만원씩 지급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엔 아예 ‘공영제’를 하겠다고 한다.
공영제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떤 일을 공적인 기관에서 경영하고 관리하는 제도’라고 되어 있다. 즉 서울시가 개인의 연애·결혼·출산을 경영하고 관리하겠다고 한다.
서울시가 어떻게 남녀를 연애와 결혼 출산까지 하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나?
서울시가 결혼중개업소나 중매쟁이인가?
잘못된 만남이라면 서울시가 책임질 수 있나?
2021년 대한민국에서 가능한 얘기인가?
이건 완전히 “헛소리”다.
차라리 지난 대선 때처럼 돈을 주겠다고 하는 게 낫다.
‘허풍선’ 허경영은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데만 열중하고 있다.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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