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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다 I .SEOUL. U 17-12-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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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2개 작성자 돌도사 조회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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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시장 시절 Hi Seoul 이라는 슬로건을 제작하였고, '하이서울 페스티벌'등의 여러가지 행사들을 개최하였다. 서울시에 관련된 곳이라면 거의 모든 곳에 하이서울이라는 브랜드를 장착하였다. 오세훈 전 시장 시절에도 Hi Seoul 이란 슬로건을 사용했으며, 거기에다가 Soul of Asia 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소울(영혼)과 서울과 발음이 비슷하다는걸 착안, '아시아의 혼' 혹은 '아시아의 서울' 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포함하게 되어 문제없이 사용해 왔었다. 

2015년 10월 28일, 박원순 시장은 기존의 Hi Seoul을 대체할 서울의 새 슬로건인 I.SEOUL.U를 발표하였다. 한국인의 눈높이 만들어진 조악한 콩글리쉬라는 점, 외국인이 봤을때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점 등에서 이게 대체 뭐냐는 비판을 받고있다.
1. 아이유의 서울 팬클럽인가?
2. 나는 너를 '서울' 해버리겠다?
3. 나 서울 너 ?
서울시에서 의도한 '나와 너의 서울'이라는 뜻은 어떻게 나올까? 우선 우리가 알고있는 읽기 순서인 1→2→3 이 아닌 1→3→2 라고 읽어야 할 뿐더러, 너와 나의 서울이라는 뜻까지 '유추'해야 한다. 외국인의 시선에 맞추기위해 만들어졌지만, 자국민도 이해못하는 난해함으로 인해, 슬로건이자 광고로서는 최악의 요건을 갖춘 셈이 되었다. 한 영문 에디터는 대놓고 헤드라인에 'Terrible(경악스럽다)'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JTBC 시사예능 '썰전'에도 이 주제가 나온 적이 있는데, 이철희소장마저 '졸작'이라고 평가하는 등 대외적으로 호의적인 평가가 찾기 힘들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브랜딩전문가 손혜원의원마저 솔직히 디자이너로서 부끄럽다며 이전의 하이서울을 가져다 쓰던가 차라리 없이 지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대해서 박원순 시장은 JTBC 인터뷰를 통해 기존 Hi Seoul 슬로건이 낮은 인지도, 중국과의 분쟁 등으로 문제가 많았다며 'I ♥ NY' 등 기타 도시 슬로건 역시 초반에는 반대가 많았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본인이 독단적으로 추진한 일이 아니라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오히려 본인은 Hi Seoul 유지론자였다고 한다. - 


왜 전임 시장들이 시간과 자금을 들여서 만들어놓은 HI SEOUL 을 분쟁도 많고 탈도 많은 I. SEOUL. U 로 바꾸셨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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