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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다 현대차의 미래 ① - 인재 확보 26-0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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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미래 - 인재 확보

 

<기업의 미래를 위해선 미래의 비전을 수립하고 그를 위해 인재를 영입하는 건 기업의 사활이 달린 문제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현대차의 노력을 살펴본다.>

 

2025년 현대자동차는 공식적으로는 "Hyundai Motor Company"라는 이름은 유지하면서도, 대외적인 브랜드 슬로건과 사업 부문 명칭을 '현대 모빌리티(Hyundai Mobility)'로 통합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단순히 "차를 만드는 회사"를 넘어 "이동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미래의 모습, 즉 비전이다.

 

이를 위해 엄청난 노력 끝에, 현대자동차그룹은 20261월 마침내 박민우’(사진)란 인재를 역대 최연소 사장(48)으로 영입했다. 박민우 사장은 공학계의 천재다. 그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라는 글로벌 테크 기업의 핵심 기술을 직접 설계하고 상용화한 주역이다.

 

박 사장이 테슬라에 입사 당시부터 '전설'이었다. 박민우 사장이 2015년 테슬라 오토파일럿 팀에 합류할 당시 테슬라의 악명 높은 코딩 인터뷰와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이론 면접에서 역대 최고 점수(모두 만점이라는 설이 있다)를 받으며, 채용 담당자들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냈다.

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술적 역량을 증명하며 일론 머스크로부터 직접 '테슬라 톱 탤런트 어워드(Tesla Top Talent Award)'를 수상했는데, 이는 테슬라 내에서도 극소수의 핵심 엔지니어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다.

그는 테슬라에서 단순히 엔지니어로 일한 것이 아니라, 오토파일럿의 철학 자체를 바꾼 핵심 설계자였다. 당시 대부분의 자율주행 기업들이 값비싼 레이더(Radar)나 라이다(Lidar) 센서에 의존할 때, 박민우 사장은 카메라만으로 주변을 완벽히 인식하는 '카메라 중심 인지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시스템 덕분에 테슬라는 외부 부품사(모빌아이 등)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기술 자립에 성공했다.

2016년 테슬라가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완전 자율주행 하드웨어를 탑재하겠다"고 선언했을 당시, 그 하드웨어 위에서 돌아갈 소프트웨어의 핵심 아키텍처를 그가 만들었다.

그는 안드레 카파시(AI 이사), 아쇽 엘루스와미(현 오토파일럿 부사장)와 함께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상징하는 '핵심 3인방'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그는 기술적 구현뿐만 아니라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SDV)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조금 과장하여 말하면, 박민우 사장이 없었으면 테슬라가 자랑하는 자율 주행은 없었을 것이다.

2017년 그가 엔비디아(NVIDIA)로 이직을 결심했을 때, 일론 머스크가 직접 그를 붙잡기 위해 설득에 나섰던 일화는 유명하다.

 

박민우 사장이 엔비디아(NVIDIA)로 옮겨가서도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부문 부사장(VP)으로서, 자동차가 주변 환경을 이해하는 '' 즉 인지 기술(Perception)'' 즉 센서 융합(Sensor Fusion)을 만드는 조직을 이끌었다.

또한 박 사장은 이 소프트웨어가 실제 자동차에 탑재될 수 있도록 벤츠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하면서, 수백만 대의 차량에 탑재되어도 오류가 없는 안정적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미래 먹거리인 '코스모스(COSMOS) SDG'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핵심 기술인 Physical AI와 실제 도로 주행 없이도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완성했다.

 

화려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그의 업청난 업적을 보면 박민우란 천재 한 사람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대차그룹이 그를 '최연소 사장'으로 영입한 이유는 명확하다.

이론만 아는 학자가 아니라, 테슬라와 엔비디아에서 실제 자동차 수백만 대에 들어가는 AI를 직접 짜고 돌려본 '실전형 천재'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옆에서 일한 게 아니라,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핵심 기술을 직접 개발한 천재다.

 

박민우 사장 취임 당시 이렇게 말했다.

"기술과 사람이 함께 다음 세대의 지능형 모빌리티를 이끌고, 세계 혁신의 기준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

 

미래를 위한 현대차와 정의선 회장의 판단과 노력, 그리고 박민우 사장의 결단을 알 수 있다.

(박민우 사장은 엔비디아에서 연봉 1,000억원을 받았다는 이 있다. 현대차에선 그보다 크게 못 미칠 수밖에 없다)

 

다음엔 현대차의 로봇 분야를 짚어보자.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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