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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교육 | 문재인 대통령도 탈당할까?

21-04-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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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34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34% 부정평가 비율은 59%로 나타났다. 긍정 부정평가 모두 취임 후 최악의 수치다.

 

그러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조차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너도나도 문대통령을 내세웠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콘크리트 같던 문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하염없이 떨어지면서,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에선 앞을 다퉈 자신들의 실정을 반성한다고 읍소했다. 그러나 선거 결과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이렇게 나가다간 내년 대선을 앞두고 문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1987년 대통령 5년 단임제로 개헌한 후 MB를 제외한 모든 대통령이 임기 말에 사실상 타의에 의해 탈당하거나 탄핵을 당했다. 노태우 YS DJ 노무현 대통령들의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당이 거리를 두려고 했다. 특히 다음 대선 후보와 그 측근들은 인기가 떨어진 대통령을 떠밀어 탈당하게 만들었다.

 

이번 서울과 부산 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완패하고 다음 대선 준비에 들어가면, 문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문 대통령은 탈당의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문 대통령과 가까이 했다간 다음 대선에서 패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물론 청와대와 민주당 의원들조차 불과 4년 만에 이런 세상이 올 거란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권불오년(權不五年)의 시대다.

 

과연 문재인 대통령이 탈당하는 날이 올까?

 

<묻는다일보 발행인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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