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항동 체육관 부지는 저류지 위에 지어질 예정이고, 부지의 50%는 저류지에 걸쳐져 있다

2.저류지 위에 짓는 건축물이기 때문에 수영장처럼 하중이 많이 발생하는 건축물을 짓기 힘들다

3.수영장을 2층에 짓는것도 불가능하다. 공원 규제상 고도 제한으로 인해 더 이상을 층을 높일 수 없다

4.현재 항동체육관 설계 보완 중이며, 2018년 3월 안에 설계가 끝날 예정이다

첫째로, 왜 굳이 저류지 위에 체육관을 짓는가입니다.

구청에서는 최신공법으로 짓는다고 설명을 했으나, 과연 안전한지? 정말 그 부지 말곤 다른 부지가 없어서 거길 택한 것인지?

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로, 설계보완으로 인해 본격 착공이 시작되지 않았다면 건축을 유보할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점입니다.

셋째로, 만일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수영장을 짓는다고 하더라도, 저류지 문제로 인해 예정지에 수영장을 짓기는

무리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다른 부지를 물색하고, 건축을 유보해서 완공시기를 늦추자는 겁니다. 건축을 유보하면서 부족한

경비를 마련할 수 있는 시간도 벌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도 벌수도 있고요

마침 얼마전 제일풍경채 바로 옆의 업무지구 1/2 지역이 입찰이 해제됐습니다.

만일 항동체육관 예정지와 업무지구 1/2가 모두 LH 소유라면, 계획을 변경하여 업무지구 1/2/3를 항동체육관 부지로

재선정하는 것도 한번 고려해볼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지구 1/2/ 지역에 수영장이 포함된 복합체육관과 중급 규모의 대기업 마트 1개를 유치하면, 구청에서 걱정하는

수영장의 적자 문제도 어느정도 해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로 수영장과 쇼핑몰이 복합되어 있거나, 수영장과 쇼핑몰이 지척에 있는 경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해당 체육관

이용률이 높아질것 같습니다.

또한, 서해안 도로와 부광로 교차로 사이에 항동체육관이 위치해서 위치상으로 나쁘지 않고요.

옥길지구 상권하고도 가까우니, 옥길지구 입주민들도 충분히 이용가능해서 이용률은 더 높아질 것 같고요.

현 항동체육관 부지는 그대로 유지하되, 기존 설계를 유지 또는 축소하여 항동 도서관으로 재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것 같습니다. 어차피 저류지 위에 짓는 건물이고 하중이 가벼워여할 건물이라면 도서관이 제일 적격인 건물

일 것 같습니다